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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손현주의 간이역에도 나왔던 간이역 연산역..

 

손현주의 간이역에도 나왔던 연산역.. (여행일자 2021년 3월27일)

 

1박2일의 논산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갈때도 기차를 이용했다..  일행하고

방향이 전혀 다른이유도 있었겠지만 이동하는 구간중 기차역이 있으면

일부러 라도 기차를 탈려고한다..  일행을 보내고 작은 간이역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곳이 연산역이였다.. 

 

 

 

 

 

연산역에서 사진찍고 철도문화체험관에서 구경도 했다.. 역 대합실에는

MBC 예능프로인 간이역 포스터를 보고 이곳도 촬영왔었나 생각했는데

얼마후 손현주의 간이역에 연산역이 방송되니 어찌나 반가운지 집나간

애인이 돌아온듯 설레이게 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역무원이 된 손현주와 김준현 그리고 임지연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차여행사를 다니다 코로나라 인해 지금은 쉼을 하고 있지만 기차여행과

기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기에 시청을 하고있다.. 간이역근처 관광지도

안내해주고 있으니 유익하다고 해야하나 조금 자유로워지면 간이역을 따라

여행을 해볼 계획이다.. 

 

 

 

 

 

 

 

연산역 주변으로는 다양한 체험관이 있어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을듯하다..  아이들이 좋아하겠지만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방문했을 당시 기차체험관은 새롭게 꾸미고 있었다.. 양해를 구한뒤 사진으로

몇장 남겼지만 나중에 방문하게 된다면 창문자리에 앉아 따뜻한 차라도 한잔

마셔보고 싶다.. 기차안에서 마시는 느낌이 들까 요즘은 기차안에서 음식을

먹을수 없으니 아쉽기도 하다.. 

 

 

 

 

 

 

 

간이역에서도 기차문화 체험관이 방송되었다..  연산역은 일일역장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루동안 역장으로 위촉받고 직원과 같이 근무하면서

역에서 어떤일을 하는지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라고한다.. 

 

 

 

 

 

MBC 간이역에서도 나왔던 연산역 급수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급수차 라고 한다.. 지금은 사용은 안하지만 호남선의 개통과 함께 증가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했고 1911년에 12월에 설치되어 1970년까지

약 60년간 사용되었다고 한다.. 

 

 

 

 

 

 

화본역에 있는 급수차는 콘크리트로 설치되어 있지만 연산역 급수차는

화강석을 벽돌형태로 쌓아올렸다고 한다..  첨성대가 갑자기 생각난다..  

연산역에 급수차는 철도사는 물론 산업개발사와 관련하여 중요한

근대건축물중에 하나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로 메세지를 보내세요.. 1년 또는 3년의 시간을

간직하며 타임엽서를 보낸다는 내용의 미래로 보내는 연산역 타임엽서도

설치되어 있고 소원이 이뤄진다는 소원나무도 있다..  그리고 연산역은

2012년 BEST STATION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직 다 보지 못했는데 기차시간이 다가옴에 마음이 급해졌다.. 그만큼

연산역을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하다..  아주 작은 간이역이지만 호남선의

역활을 하고 있었고 앞으로 계속 그럴꺼라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