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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발아래 펼쳐지는 풍광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발아래 펼쳐지는 풍광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여행일자 2019년 4월27일)

 

남쪽지방에는 꽃소식이 전해져오는걸 보니 봄은 벌써 시작된 모양이다.. 예전같으면

주말에 집에 있을 겨를수도없이 바쁘게 다녔는데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깨진것도 

속상한데 이렇게 좋은날 집에만 있어야한다는게 더 화가난다.. 하지만 조금만 더 꾹

참으면 마음놓고 다닐수 있는 날이 빨리 올꺼라 믿으며 기다려 보는 수밖에.. 

 

 

 

 

 

코로나가 없었던 2019년에 갔었던 부산 그리고 송도 해상케이블카..  경상도 여행책을 

집필한다고 부산은 몇번이나 다녀왔지만 정작 해상케이블카는 타보지 못했기에 작정

하고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탔던 기억이 난다..  송도는 동양의 나폴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1913년에 개장을 했으니 100년이 넘은 해수욕장으로 어르신들의 추억장소이기도 하다.. 

 

 

 

 

 

 

송도해수욕장에는 해상케이블카와 바다와 하늘을 걷는 기분 구름산책로 스카이워크가 

있어서 바다위를 걷는 느낌이 든다고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 했다는 용궁구름다리가

18년만에 생겨 지금 부산에서 최고의 휴양지 핫플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의 옛명성을 되찾기위해 29년에 복원되었고 해수욕장 동쪽에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바다위를 가로질러 설치되어 송도일대의 빼어난 풍광을 볼수있고

최고높이 86m 길이는 1,62km로 바다위에서 느끼는 짜릿함을 느낄수 있다.. 

 

 

 

 

 

 

송림공원에서 출발했던 해상케이블카는 암남공원에서 멈추니 다양한 테마로 꾸며놓은

테마공원이 있다.. 실물크기의 공룡을 볼수있는 다이노어드벤처가 있는가 하면 바다로

여행 떠나는 어린왕자 그리고 용의 비늘에 소원을 적어서 걸을수 있는 소원의용도 있다..

 

 

 

 

 

 

사랑과 소중한 추억을 저장하는 저장소인 모멘트캡슐에 넣으면 2년간 보관된다한다..

송도바다와 케이블카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수 있는 전망대는 실제로 보니 멋진 뷰다..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했지만 노란달팽이가 있는 달팽이가든.. 나만의 사연을 편지에 적어

병에 보관할수 있는 메시지보틀.. 밤이면 바다에 뜬 반달을 연상케하는 부산의달이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암남로 산책로 모습이다.. 기암절벽과 울창한 소나무숲이 상쾌함을 주고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파도가 적당히 치고 바람도 따뜻했으면 좋겠는데.. 

 

 

 

 

 

송도는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송도에 용궁구름다리가

개통됨으로 송도해수욕장의 4대명물의 구색을 모두 갖췄다고 한다..  동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행운의 열쇠 모양으로 사랑을 이어주고 행운을 부르는 다리라고 하는데 

밤이면 조명이 켜져 황금빛으로 변한다고하니 부산에 갈일이 또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