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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바다위를 날으는 짜릿한 기분 여수 해상케이블카..

 

바다위를 날으는 짜릿한 느낌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행일자 2015년 8월 어느날)

 

2015년 여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온걸 지금에서야 여행지소개로 쓰고 싶었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니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힘들어진 요즘..  예전에 자유롭게 여행 다니던 그때가 무척이나 그리운 모양이다..

작년 이맘때 사진만 봐도 마스크 없이 여행 다니고 사진도 찍었는데 작년사진을 보니 지금의 현실이 속상하고

안타까워 울컥해진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갈거라 믿으며 몇년이 지나서는 사진속에 마스크 쓴 모습을 보며

2020년대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시간을 지날테고 그 시간속에 모두들의 추억이 묻어있으니까

2015년 이맘때 다녀온 여수는 비가 내렸다는걸 사진을 보고 알았다.. 그러고보니 여수는 갈때마다 비가온거같다..

 

 

 

 

 

해양도시인 여수는 섬을 비롯하여 갈곳이 많다... 가깝게는 광양과 순천이 있는데 두 도시를 연결해서 여행일정을

잡는다면 알차게 다녀올수 있고 여수에서 배를 타고 갈수 있는 섬여행은 한려수도의 멋진 풍광을 볼수가 있다..

 여수는 섬과 육지를 잇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해안 방어의 요충지였기에 이순신장군에

얽힌 관광지와 남해안의 대표적인 항구라서 싱싱한 수산물은 물론이고 게장과 갓김치로 유명한곳이다.. 여수여행때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바다위를 가로질러 섬인 돌산과 육지인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탑승했었다..

밑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캐빈은 심장이 떨릴거 같아 포기하고 일반캐빈으로 탑승했는데도 바다위를 지날땐

 밑을 내려다보지 못하겠다..  거기다 바람까지 불때는 바람에 휘청거려 더 아찔하고 짜릿해 스릴감이 느껴진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로 바다위를 지나는 해상케이블카로 국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다.

지금은 여수 해상케이블카보다 더 긴 케이블카가 있지만 국내 최초이며 바다와 섬을 연결했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되었다

태풍이나 강풍이 불때는 운행을 하지않지만 비가 내리면 운행을 하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은 받지않다고 있다..

높이 10m의 하멜등대는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델란드인 핸드릭 하메리 여수 지역에 머물다가 네델란드로 건너간

것을 기념하자고 건립한 무인등대로 밤이면 아름다운 조명과 선박을위해 불을 밝히고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와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를 여수의 전망과 여수의 청정한 바다를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한눈에 볼수있다..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구간을 가는동안 다도해의 전망과 여수앞바다의 풍경을 볼수있으며 밤이면 야경으로

유명한 돌산대교와 여수밤바다의 풍경도 볼수있다..  여수 돌산대교의 야경도 유명하지만 하멜 등대에 본 거북선대교와

케이블카 불빛은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고 말해준다..  야경으로 따지자면 여수산업단지 야경도 빼놓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