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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제주도

곽지해수욕장옆 바다를 품은 전망좋은 카페 드라마 2015..

 

곽지해수욕장옆 바다를 품은 전망좋은 카페 드라마2015.. (여행날짜 2020년 3월30일)

 

1년에 대여섯번씩 우리집 드나들듯 제주도를 다녀왔지만 경상도 책을 쓴다는 핑계로 계속 못오다가

경상도여행책을 출간하고 3년만에 제주도를 방문했다..  그동안에 새로운 관광지도 많이 생겼고 기존에

관광지도 조금씩은 변화를 주고 있어서 어리둥절 했고 예전에는 네비없이도 곧잘 다녔던 길인데도

이번에는 네비없으면 길을 찾을수 없는걸보면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를 오긴했나보다.. 그래도 제주도는

언제나 좋은곳이고 때묻지 않은 바다는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주며 머무는 2박3일동안 날씨까지도 좋았다..

 

 

 

 

 

 

 

제주도 여행을 끝내고 공항가기전 애월에 위치한 카페에서 차한잔 마시고 갈려고 들린곳 드라마2015

이곳은 애월 곽지해수욕장 바로옆에 위치해 있다..  4년전만해도 애월에는 이렇다할 카페나 펜션은

없었는데 몇년사이에 급속도로 생겨난거같다.. 이곳 드라마2015는 펜션과 카페 그리고 글러벌푸드몰까지

겸하고 있어서 한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수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거같다..  곽지해수욕장은

천연 지하수가 있는 과물노천탕으로 유명해서 자주 들리곤 했던곳인데 새로운 명소가 생겨 많이 변했다..

 

 

 

 

 

 

 

드라마2015는 제주 올레15길에 속해있으며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곳에 위치해 있다.. 2015년에 지어진건

아니고 2015년 애월 에메랄드빛 바다에 취하여 가장 아름다운 공안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마음에

오랜시간동안 준비해왔었고 2019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주인공이 된다는 의미로

드라마2015이라 이름지었고 바다를 통해 꿈과 환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드라마2015는 다양한

시설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전 객실에서는 에메랄드 바다를 볼수있고 스타셰프인 에드워드권과 제주도를

대표하는 문동일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구성한 글로벌푸드몰은 제주도에서만 맛볼수있는 특색있는 음식과

세계각국의 요리를 다양하게 먹을수 있다고 한다.. 배경이 이뻐서 어느곳에서나 사진찍어도 무조건 인생샷이

되는 각종 포토존과 천국으로 올라가는 천국의 계단은 바다와 파란하늘과 어울려 특별추억을 만들게한다..

 

 

 

 

 

 

 

 

 

대한민국 달인 제과 기능장이 만든다는 빵은 방부제와 화학성품을 전혀 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너무 일찍간탓에

만들어놓은 빵이 없어서 아쉬운데로 단팥빵과 크로와상을 가져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와 함께 먹었다..

커피도 전국 바리스타협회 수석 심사위원이 직접 로스팅한거라 하던데 마시는것만 좋아했지 깊은 맛은 아직

알수가 없어 그냥 뒷맛이 쓰지않아 좋았고 실내 분위기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창넓은곳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느낄수 있었으니 분위기가 한몫했다..  

 

 

 

 

 

 

 

 

 

 

 

 

애월의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 비행기 탑승시간을 잘못계산해서 부랴부랴 공항으로 출발.. 그래도 지금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그때의 좋았던 부분들이 스쳐 지나간다.. 코로나 끝나면 제주도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