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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기도

남한강이 흐르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양평 힐하우스..






남한강 바로옆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양평 힐하우스.. (여행일자 2017년 8월1일)


비가 온뒤라 하늘도 맑았고 구름이 낮게깔린 하늘은 가을날처럼 청명했다.. 그냥 집에 있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가까운 양평으로 출발했다.. 평일이지만 양평까지는 차가 밀렸다 풀렸다를

반복했고 나처럼 같은 생각을 하고 집을 나선사람이 많거나 여름 휴가를 즐기기위해 출발한

사람들이 도로로 몰려드는거같다.. 예전 같았으면 평일에 차가 밀린다고 짜증깨나 냈겠지만

차가 밀리면 어떠냐 싶은게 날씨가 좋은날은 하늘에 떠있는 구름만큼이나 성격도 두리뭉실해진다.






























비가 온후라 남한강 물빛은 탁했지만 수상레져를 즐기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말라있던 남한강은 요즘 내린비로 넉넉한 수량을 보여주니 풍족해진다

모처럼 나왔더니 남한강줄기 따라 이쁜 카페도 많이 생겼고 맛있는 맛집도 많이 생긴거같다..

나중에 와야지.. 하면서 지나친곳이 몇군데 있으니 한가한 틈을 타 양평으로 여행을 떠날거같다..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근사한 집들이 많이 나온다.. 그중 한곳 양평에 위치한 힐하우스는

많은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그중 정원이 딸린 부잣집이 나오면 힐하우스라고 보면 될정도로  

잘가꾼 정원과 고풍스런 건물이 있는걸로 유명하다.. 건물은 레스토랑과 카레로 운영되고있다..

굳이 커피나 음식을 먹지않아도 힐하우스는 정원을 거닐거나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개방을 시켜놨다... 정원을 산책을 하거나 남한강을 바라볼수 있수 있어서 더없이 좋은곳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장소가 꽂혀서 여행을 떠난적이 많았는데 요즘엔 도통 바쁘다는 핑계로

다닐수가 없었으니 이렇게 떠난것도 참 오랜만이다..





















정원에는 작가들의 작품이 여러개 있어서 그거 감상할수있다.. 다만 잔디밭은 들어갈수 없으니

멀리서 보는것으로 만족해야한다.. 정확하게 온도가 34도였다... 하늘이 맑으니 더 덥게 느껴진다

미세먼지도 오염도 없은 하늘은 따가운 햇빛을 계속 쏟아내고 난 덕분에 땀을 쏟아냈다..

오랜만에 여유롭고 풍부한 햇빛을 온몸으로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