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하늘과 닿을듯 가까이 영양의 새로운 명소 영양풍력발전단지..

 

 

 

 

 

하늘과 닿을듯 가까이 영양의 새로운 명소 영양풍력발전단지.. (여행일자 2016년 3월27일)

 

어디에 머물러도 그림이 되는곳... 하늘하고 가까운 일월산에 오르면 해와 달이 뜰때면 머리위로

닿을듯하고 산 깊은곳에 옹달샘이 생기고 그 물이 흘러 낙동강 큰물을 따라 대지를 풍요롭게 한다..

영양은 그렇게 굽이치는 산을 따라 몇번의 고갯길을 넘어야했고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평야는

시원스럽게 느껴졌다.. 여인내 속살을 엿보듯 천천히 둘러본 영양은 말그대로 찬란한 곳이였다...

어디부터 가야할까..  지도를 펼쳐준 손끝은 호기심에 떨린다...





 

 

 

 

 

 

 

멀리 풍력발전기가 돌아간다.. 색다른 곳을 맞닥들었을때의 호기심과 긴장감.. 영양에서의 첫번째 설레임이다..

고불고불 유독 산이 많아 교통이 참 불편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차로도 험난한 길을 가야했는데 이런 길을

차도없이 걸었을 옛선조를 생각하며 잠시 잠깐 걸어봤다..  영양도 걸으면서 자연과 즐기는 외씨버선길에 속해있다..

걸어서 풍력발전기까지 가고싶었지만 주어진 시간 하룻동안 영양을 다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기에

나중으로 미뤄본다..  여행은 항상 미련과 아쉬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윙윙윙~ 바람과 어우러진 풍력기는 웅장한 소리를 내면서 겁을준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산에서 불어오는 청정한 바람과 어울려져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일출을 볼수 있고 석양도 볼수 있다 하고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이면 산이 높아 발아래에서 구름이

 놀아나는것도 볼수있다고하니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을 이곳에서 또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진다..

정확하게 풍력발전기가 몇개가 돌아가는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그곳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량은

엄청 날듯하다.. 그다지 높지 않은 맹동산 자락은 봄날인데도 찬바람이 불고 흐렸다 햇빛나기를 반복한다

봄이 지나 여름이 와서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면 이곳에 소들을 방목해서 풀을 뜯게한다고 하니

평화롭고 이국적인 풍경이 벌써부터 아른거린다..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영양풍력발전단지가 새롭게 변할거라 한다.. 맹동산을 중심으로 해맞이 공원을

조성하고 산나물을 채취할수있는 체험장과 산악마라톤코스도 만들어서 다같이 즐길수 있는 이색적인

테마공원으로 바뀐다고하는데 상상처럼 생각했던거처럼 조성이 된다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