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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대가야 역사 문화를 테마로 즐기는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 역사 문화를 테마로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여행일자 2015년 10월10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경상도는 유독 비슷한 지명이 많아서 애를 먹어야 했었다..

의령과 고령.. 서로 비숫한 이름때문에 다녀온곳인지 아닌지 분간이 가지않아 두곳만 지도에

형광펜으로 색칠을 해서 구분을 해놓았다.. 역사적으로나 도시 분위기도 판이하게 다른곳인데..

고령은 대가야국의 도읍지이며 고령가야인데 신라가 병합하여 고동람군이라 하였다 한다..

757 경덕왕 16년 고령으로 바꿔 불렀고 소백산맥과 낙동강이 흐르는 풍요롭고 넉넉한 곳이다..

경상도 어딜가나 흔하게 볼수 있는 고분군이 이곳 고령에도 있었다..  가야금으로 유명해서 가야금의

고장이라도 불리우고 있어서 고령을 이야기할때 가야금과 우륵을 빼놓고는 이야기할수 없다..

 

 

 

 

 

 

 

 

 

 

 

고대 대가야인들의 생활을 느낄수 있는 대가야 역사테마 파크가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지라고 했다...

드라마를 안봤으니 어디서 촬영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아름다운곳만 찾아 촬영하는 방송국에서도 이곳의

좋은점을 벌써부터 느꼈던 모양이다.. 한국의 고대문화를 빛냈던 대가야 역사문화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고령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조성했고 체험까지 할수 있다하니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유익하겠다..

입구에 들어서자 레일 썰매장과 물놀이장과 미로찾기라는 테마를 보니 아이들을 위한 시설임에 실감하겠다..

테마파크에 심어져있는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들고 가을을 원없이 느끼게 한다..

 

 

 

 

 

 

 

 

 

 

 

 

 

 

 

 

 

원래 가야산의 산신이었는데 천신 이비가지에 감응한바  대가야의 왕 뇌질주일과

금관가야의 왕 뇌질청에를 낳은 대가야 및 금관가야 시조의 어머니라고 하는 정견모주상이

 세워져 있고 옛가야인들이 살았던 집모양과 그리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그 생활상을 집속에 전시해놓았다.. 영상을 통해서 보는 대가야인의 의식주는 별반 다른바는 없었다.

가마터 체험관과 토기 철기방은 평일이라 문이 닫혀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쉽다..

 

 

 

 

 

 

 

 

 

 

 

 

 

 

 

 

 

캠핑장과 휴양림이 있고 휴양림 뒤편으로는 걸을수있도록 트레킹코스도 꽤나 잘해 놓았다..

여름이면 물놀이장과 같이 이용해도 좋을듯 하다..  대가야 역사테마에서 즐길수 있는 체험으로는

도자기 만들기, 아로마체험, 압화공예 그리고 한지공예체험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걷기 좋았고 무엇보다 조용하니 잠시동안 사색에 잠길수 있어 좋았다

바람에 말랐던 낙엽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쉴세없이 빗질을 해대는 정원관리사한테는 좀 쉬시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을정도다.. 좀 지저분해도 떨어지게 내비두지...

 

 

 

 

 

 

 

 

 

 

 

 

 

 

 

 

 

 

 

 

 

 

 

국내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인 44호 고분군을 비롯하여 700여기의 대가야 고분군을 볼수있는 전망대가

 있고 고분군은 뽈록 튀어 나온게 엠보싱을 닮아있다.. 하늘 또한 맑아서 비행기가 궤적을 이루며

지나가면 구름인양 하늘에 떠있는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