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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제주도

제주도에서도 가장 제주스웠던 조랑말 체험공원..

 

 

제주도에서도 가장 제주스러웠던 새로운 경험 조랑말 체험공원..

여행일자 2013년 3월7일~9일까지 봄이 찾아왔던 2박3일 제주여행..

 

올해 3월초 가장 먼저 봄이 온다는 제주도 여행을 2박3일동안 다녀온적 있었다... 어제였던가..

제주도에 살고있는 친한동생이 유채꽃 사진을 찍어서 올렸던데 제주도는 계절을 가끔 그렇게

비껴가거나 그러다가 한뼘도 넘는 많은 눈이 내려 겨울과 봄이 함께 섬에서 공존할때가 있듯

그래서 제주도를 신비의 섬이라고 하는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제주도에 가면 눈과 유채꽃의 조화를

볼수가 있을텐데 언제 풀릴지 모를 파업만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내 처지가 한심스럽기도하다..

 

 

 

 

제주 표선에 가면 농림부가 지원하는 신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조랑말박물관에다가 가시리 마을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승마장.. 그리고 넓은 초원에 조성해좋은 캠핑장까지 제주도에서도 가장 제주스러운곳

조랑말체험공원을 만날수가 있다...  조랑말 체험공원은 제주말의 이야기와 함께 제주말을 전시해놓았는데

제주지역성과 개성을 잘 표현해 놓았기에 제주도를 처음 방문하거나 제주도를 더 알고 싶을때 권하고 싶은

여행지중에 한곳이다... 600여년 동안 제주의 목축 문화의 고장인 가시리 갑마장길을 따라 천천히 걸을수있고

말과 관련된 유물및 문화예술작품 100여점이 소장되어있는 조랑말 박물관도 관람할수가 있는곳이다..

아이들에게는 직접 말을 타보는 체험도 가능하며 말쿠키와 함께 당근과 귤쥬스도 마실수있는 카페도 마련해놓고

있으며 전시장안에는 좀더 쉽게 관람할수 있도록 해설자들도 있다고하니 제주를 가장쉽게 접할수있겠다..

 

 

 

 

 

 

 

 

 

 

 

제주도의 전통마를 사랑하는 유명작가 7인의 말작품 전시해 놓았는데 정기적인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한다..

그리고 도민들의 기증으로 이뤄져있는 조랑말 박물관에서는 제주의 목동 말테우리의 삶이 있는

제주목축문화와 조랑말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내용을 해설자를 통해서 들을수가 있다...

자연과 마음이 주고받는 휴식공간인 마음카페에서는 파지당근과 귤로 맛있게 만들어놓은 조랑말 쥬스와

한라산용암빵, 당근풀빵과 그리고 이름은 재미있지만 먹기에는 다소 협오스러웠던 말똥과자는 먹는내내

즐거움을 한층 더해줬다... 이곳의 수익의 일부는 지역내 소외계층 아등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한다..

 

 

 

 

3층옥상으로 올라오면 넓게 펼쳐져있는 제주도의 풍광을 볼수가 있는데 오름능선과 함께 힘차게 돌아가는

풍차는 이곳이 제주도인걸 실감케 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몽고의 천막집 게르는

숙박시설이라고 하는데 푸른잔디와 하얀색의 멋스런 모습이 하룻밤 자고 싶다는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리고 또한가지.. 초록색대지위에 조성된 캠핑장은 50개의 텐트를 수용할수 있을정도로 크다고한다..

멀리서 빨간조끼를 입은 사람들 몇명이도 말타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원형으로 되어있는 3층옥상은 동서남북 걸으면서 제주도의 풍광을 볼수있어도 시원한 느낌마저 든다..

 

 

 

 

 

 

토요일은 감기기운이 있는대도 조금 무리해서 태백을 다녀왔었는데 더 심하게 감기가 걸려

하루종일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어만 했었다....   오늘은 좀 괸찮은듯 햇빛도 좋고 날도 풀렸다하니

일단은 카메라를 들고 나가봐야할거같다.. 방안공기가 무척 탁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