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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기도

밋밋한 유리의 화려한 변신 대부도유리섬..

 

 

 

유리의 화려한 변신 대부도 유리섬..

 

여행일자 2013년 3월16일 가까운 경기도 대부도로 떠났던 여행..

주중에 일을 하면 주말에는 휴식을 취해야만 아프지도않고 건강할수있는

모양이다... 봄시즌이랍시고 주말에도 쉬지않고 여행행사를 다녀왔더니

견뎌내질 못했나보다.. 출근할때부터 몸이 좋지않더니 급기야는 조퇴까지..

집에와서는 밤새도록 배앓이와 한기로 끙끙 앓아야 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언제 아팠는듯 몸이 한결 가뿐해지는걸보니

수면부족에 휴식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어렸을때부터 배앓이가 심했었다..

그럴때마다 할머니는 따뜻한 손으로 배를 쓰다듬어주면 귀신같이 낫곤했는데

이렇게 배앓이가 심할때는 돌아가신 우리할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그립다

 

 

얼마전에 다녀온 대부도 여행.. 몇년만에 찾아갔더니 대부도는 많이 변해있었고 새로운 박물관도

많이 생겼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곳은 온통 유리로 덮혀있었던 유리섬이였다...

작년에 생겼다고하는데 벌써부터 소문이 났는지 주차장에는 차댈곳이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입장료가 만원... 조금은 부담스런 금액이였지만 그만큼 볼거리가 다양할꺼라 믿으며 들어가본다..

 

바다 빛 유리가 어울러져 살아숨쉬는 관광문화예술공간 대부도 유리섬..

유리공예작가와 함께 유리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공예품을 만들수있는 체험도 해볼수있으며

하루에 4번씩 유리공예를 직접 보여주는 공예시연도 있으니 공연시간을 맞춰가면

새로운 경험을 할수도 있는데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해서 공연때 함성소리를 들을수있다

 

 

 아.. 이거 너브대한 엉덩이를 만들어놓은건데 한번 굴러보고 싶은거 꾹 참아야했다..

야외전시장에는 이것뿐만 아니라 여러 조각들을 전시회 놓았는데 산책로를 따라 널리 알려진

러브스토리를 주제로한 러브로드롤 비롯하여 기존의 박물관는 달리 아기자기 꾸며놓았다..

이렇게 볼거리가 다양한 유리섬은 유리의 역사와 제작기법과 전 세계 현대 유리조형물 전시등

유리 예술에 관한 모든것을 한자리에서 느낄수 있는 미술관과 동시에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수있는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춰진 종합휴양지이며 문화체험공간이며 실내전시장에는 밋밋했던 유리의

화려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가 있는데 전시장안에서는 모든것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부모님이나 인솔자는 안전을 위해서 아이들의 손을 꼭 붙잡고 관람해줄걸 당부하고 있다..

 

 

 

 

 200명의 관람객을 한번에 수용할수있는 150평규모의 극장식 시연장에서는 유리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수가 있으며 정기적으로 국내외 작가들도 초청하여 시연을 한다고한다

유리가 녹아있는 가마를 꺼낼때마다 온기가 느껴지는게 이날은 블로잉체험이라고 고온의 유리를

블로우 파이프로 찍어 입으로 파이프를 불어서 공예품을 만드는걸 시연하였다..

 

 

 

 

 

 

 

 

 

 

 

대부도의 또다른 명소로 떠오르고있는 유리섬은 신비롭고 화려한 유리를 맘껏보면서 느낄수있는

신선한 감동이 있으며 유리만큼이나 화려한 추억을 만들어 온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