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활기차고 젊음이 넘치는 거리 부산 광복로를 걷다..

 

활기차고 젊음이 넘치는 거리 부산 광복동거리를 걷다..

 

여행일자 2011년 10월6일 당일로 후다닥 다녀온 부산여행..

아침부터 찌는듯한 더위가 한풀 꺾인듯 오늘 아침은 조금 선선하다.

아침 출근길에도 에어컨을 틀고 출근할 정도로 무더웠는데 오늘은 창문만

열고 바람을 맞아도 될정도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대는데 이러다가

오후가 되면 또 쪄대겠지...^^  가뭄이 심각하다고하는데 비가 좀 내렸으면 좋겠다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가 도로공사하는 현장사무실이기에 비가오면 공사를

할수없는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가뭄이 조금이라도 해갈될수 있다면

공사에 지장이 없을정도로 내렸으면 하는 마음인데... 예전에 짚신을 팔고

우산을 파는 아들 둘을 둔 엄마의 마음이 지금 내 마음이 아닐까 싶다..

비가오면 짚신을 팔지못해 안타까워하고 햇빛이 나면 우산을 팔수없어서

안타까워 했다지만 비가오면 우산을 팔아서 좋고 햇빛이 나면 짚신을 팔아서

좋아하는.. 좀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오늘 하루를 시작해볼러고한다..

 

작년 10월 당일로 후다닥 돌아보고온 부산에서 중구... 사실 부산을 당일로 돌아본다는건 힘들다

이곳 저곳 갈곳도 많은대다가 바닷가가 있어서 해수욕장을 돌아보는대만 해도 하루는 족히 걸리겠다

이모나 사촌언니들이 부산에 살고있어서 남들보다 자주 부산에 갔는데도

못가본곳이 많은데 당일로 부산을 다녀왔으니 부산을 다녀왔다고 이야기를 꺼내기도 미안하다

그래도 당일동안 누리호라는 유람선도 타봤고 자갈치시장이나 용두산공원을 비롯하여 중구지역만

중점적으로 돌아봤으니 부산의 심장은 모두 보고 온듯 든든하기도 하다..

 

올라가는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용두산공원을 구경하고 계단을 통해서

내려오면 광복로 길이 이어지는데 용두산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편리성을 가지고 있다

서울에는 명동 압구정동 그리고 인천에 부평이나 주안처럼 부산에도 젊음의거리가 있었다

부산에 심장에 위치한 중구중에서 광복로는 패션과 쇼핑거리로 중앙에는 21세기 도약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비상 2000이라면 조형물이 설치되어있지만 그것뿐만아니라 거리를 걸을때면

아기자기 꾸며놓은 조형물을 몇개 더 만날수가 있다..   그리고

광복로에는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을 하고 있다한다..

축제로는 매년 10월에 열리는 자갈치축제와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열리는 축제 그리고

10월에는 남포동 극장가를 중심으로 부산국제영화제도 열린다고하니 세계적인 영화제로

관광객들이 부산을 많이들 찾고 있다고한다....

두리번 두리번거리고 기웃거리고 가지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눈을 감고 걸어야했다..^^

 

 

 

 

 

 

 

 

 

 

아마 조만간 부산을 한번 다녀올거같은데 지난 시간을 생각하며 이곳을 다시 걸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