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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내생각이궁금해

사랑하는사람도 미워하는사람도 곁에 두지말자..

 

 

 

사랑하는 사람도 미워하는 사람도 곁에 두지말자..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짙은 안개로 시작된 하루..

앞이 보이지 않으니 운전은 답답해지고 그런 내모습도 답답하다

안개속으로 들어가게되면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또다른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감이 밀려온다..

이대로 차를 멈춰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려볼까.. 하고

생각 해보지만 그것마저도 더 무섭게 느껴진다...

앞이 보이지않은 공포감보다 안개속에서 나타나는 어떤

사물에 대한 공포감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건 나 혼자뿐인듯..

아침부터 안개 조금 낀걸로 별의별 상상을 다한다...^^

 안개가 낮게 깔린 날에는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

 

사랑하는사람도 미워하는사람도 곁에 두지말자...

요즘 귀가 따갑도록 듣고 있는 말씀중에 나오는 글귀다..

사랑하는사람은 자주 만날수 없어서 괴롭고

미워하는사람은 자주 만나 그것 또한 괴로우니

사랑하는사람도 미워하는사람도 곁에 두지말자..

 

사랑이 있으면 고통과 두려움과 그리움이 생기니

사랑하는사람을 곁에 두지 않으면 걱정도 두려움도

그리고 그리움도 생기지 않는다..

 

비... 가끔은 비오는날이 그립다..

비로 인해 고통이나 근심 또한 모두 씻겨 낼수 있으니

비오는날이면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고스란히 맞고 싶다..

 

 

내 팔자가 그런가 싶기도 하다..

사람들을 오랫동안 곁에 두고있으면

고통과 두려움과 아픔이 따라오는듯

많이 아프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