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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제주도

일류 호텔도 부럽지 않았던 제주도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일류 호텔도 부럽지 않았던 제주도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여행일자 2011년 7월22일 4박5일 제주도 여행...

쉬지않고 이곳 저곳을 다니다보니 여행기행문은 밀리고..ㅡㅡ

그렇다고 여행을 포기할수없는 바라미...^^ 조금 지난 제주도 여행기

이지만 제주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정보이고

가을을 맞아 억새와 한라산 단풍을 보기위해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거 같아 편안하게 잠을 잘수있는 숙소를 소개할러고한다

제주 여행을 하면서 우도에서 하룻밤을 자고 그리고 미라클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 이틀밤을 자게되었는데 깨끗하고 편안했었다

모... 솔직히 일류호텔만큼은 시설이 좋지는 않았지만

게스트하우스치곤 이만한 곳도 없을거란 생각을 들정도로 좋았다

좀 이른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다녀왔는데 빡빡하게 짜여진 계획없이

그냥 편안하게 쉬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다..

 

 

제주도 도두이동 719-1에 위치한 미라클 게스트하우스는 공항하고 가깝고 옥상에

올라가면 비행기의 이착륙을 볼수있는데 그렇다고 비행기 소음때문에 잠을 못 잘정도는아니니

그건 걱정안해도 된다.. 밤이면 비행기의 괘적을 찍을수있으며 멀리 제주바다도 볼수있는

아주 전망이 좋은곳이다.. 그리고 여러사람이 잘수있는 도미토리 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연인들끼리도 찾아와 편안하게 쉴수있는 커플룸과 가족룸이 있는데 모두

창이 넓고 바다가 보이는게 미라클 게스트하우스의 큰 자랑거리가 아닌가 싶다..

 

 

 

휴식을 즐길수있는 공간에는 컴퓨터도 갖춰놓고 제주도의 빠른 정보를 얻을수있으며

공항까지 데러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 자전거와 방파제 낚시를 즐길때에는 자전거와

낚시대도 무료로 대여해주며 스킨스쿠버와 배낚시 체험 그리고 야간에는 러브랜드투어까지

함께 즐길수있으며 올레길 17코스에 있어서 시간을내서 함께 걸어도 좋을듯하다..

 

 

 

복층으로 되어있으며 아랫층 위층에 침대가 놓여져있고 화장실도 너무 깨끗했던

커플룸과 가족룸은 창 넓은 창가가 가장 맘에 들었다.. 브라인드를 걷고 제주 바다를 보면서

잠이 들었던 이틀밤을 아직도 잊을수가없는데 밤이면 브라인트 틈으로 새어들어오는

불빛 때문에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게 한다...

그냥 이곳을 빌려서 한달이든 두달이든 그냥 눌러 살아버릴까..?  ^^

 

 

 

이층침대가 많아서 조금 정신없어 보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들어가서

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았던 도미토리룸... 이곳도 커플룸이나 가족룸처럼 창이 넓어서 바다를 볼수있으며

초록색과 분홍색의 침구셋트는 폭신해서 눕기만 하면 바로 잠이 들수도있으니 제주도밤을 좀더

놀고싶거나 즐기고 싶을때는 일찍 잠자리에 들면 곤란하다....ㅎㅎ

 

 

 

12,000원이면 저녁에 다같이 즐길수있는 바베큐는 멋진 남자직원이 바로 옆에서 구어주는데..ㅎㅎㅎ

넷이먹다 셋다 다 죽어도 모를 정도로 기가 막힐정도였으며 난 조금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꽤나 많이 먹은듯했다...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그리고 제주도의 맑은 공기에 취하고..

이날 저녁은 술도 마시지도 않았는데 술에 취한듯 몽롱한 상태에서 깨어나질 못했다..^^

하룻밤 자는데 2만원이며 가끔 방이없어 돌아가는 사람도 있으니 인터넷 예약은 필수이며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함께 저녁을 먹거나 간식거리를 사서 나눠먹으며 여행지 이야기를 하고

또 어디가 좋은지 서로 공유를 할수있어서 그날 밤에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을 여러명 볼수가 있었다...

 

 

 

 

아침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딸기쨈을 듬뿍 바른 토스트와 커피한잔...

또는 제주감귤쥬스로..^^ 노릇노릇 적당히 구운 토스트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달콤한 딸기쨈을 발라 하루종일 돌아다닐수있는 에너지를 보충하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맛있어서 식빵을 네조각정도 먹은듯하다....ㅎㅎㅎ

 

 

 

 

옥상에 올라가면 비행기도 볼수있고 멀리 제주도 바다도 볼수있는 미라클 게스트하우스만이

가지고있는 아주 색다른 제주도여행...  일류 호텔도 부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