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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제주도

아이들은 올수없는 어른들의 놀이터 제주 러브랜드..

 

아이들은 올수없는 어른들의 놀이터 러브랜드..

 

여행일자 2011년 7월22일 4박5일 제주도 여행...

제주도에 다녀온 친구들이 제주도에 가면 꼭 가야할곳이

있다고 했는데 그중 한곳 러브랜드를 이야기 한다..

아이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수없는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라고 했다..어떤곳인지 더 궁금해서 견딜수가없었다..

어떤곳일까.. 어떤곳이길래 아이들은 없고 어른들만 있는데

그곳을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라고 하는것일까..

제주도에 가게되면 꼭~~ 러브랜드에 가고싶었다..^^

사진을 찍는 동생이 제주도에 있기에 좀 이른 휴가를

제주도에서 편안하게 보내기위해 항공권을 예약하고

그날이 올때까지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요즘들어 자주가는 제주도.. 빡빡한 일정이 아닌 천천히

제주도를 여행하기위해 그곳으로 향해본다..

 

러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 입맞춤 조각상... 러브랜드하면 제일먼저 떠오른다고했다..

폐장시간을 한시간 남겨놓고 러브랜드에 입장 천천히 돌아봐도 시간이 부족할정도로 넓은 곳을

부랴부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어떤곳인지 금방에 알수가있었다..^^

러브랜드 사장님은 천국의섬 제주도에 성을 주제로 테마조각공원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발상부터가 획기적이고 충격적이였지만 성은 결코 부끄럽지 않은 아름다운것이라는

생각이 들수있도록 조각하나에도 섬세함과 디테일함까지도 보여준다..

야간조명을 곳곳에 설치를해서 부끄러운 부분(?  ^^) 좀 어둡게 나와서 다행이다 싶었고

밝은 대낮에는 밤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음~~~~~ 이번에는 야간에 다녀왔는데 나중에는 밝은낮에 다녀오고싶어진다..

사진에 다소 민망한 부분이 있을수 있지만 최대한 추리고 또 추린 사진들이니..^^

사진이 아닌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면서 차별하된 성문화를 접해본다..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조각품들.. 다소 민망한 사진을 빼고나니 사진이없다..ㅡㅡ

각기다른 남자 네명이 서있는 세면장은 손잡이를 잡고 물을 틀수없을정도로 민망했지만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속에서 누가 먼저 생각을 했는지..ㅎㅎ 보면서 내내 킥킥거려본다

 




내부전시장에는 성생활용품을 판매하는곳도 있었고 섬세하고 꼼꼼하게 만들어놓은

인형들 모습때문에 그들의 행동들을 마치 숨어서 엿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그곳에 만들어진 인형들의 모습은 적나라 해서 미쳐 다 올리진 못하고..^^ 몇장으로

대신해 보지만 어떤 장면들이 연출되고있는지 다 올리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들긴한다..

남은 사진은 나중에 기회가 있을때 다쉬.....^^  ㅎㅎ

 



나이드신 분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모를 러브랜드..

현대문화에서 성을 올바르게 인식한다면 성은 결코 추하거나 부끄러운것이 아니란걸

이곳 러브랜드를 돌아보면서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