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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여유롭게/가끔사진도찍어

바람부는 방향 그대로 꽃이 되어버린 얼음과 눈

바람이부는 방향대로 꽃이 되어버린 얼음과 눈..

 

지난 일요일에는 덕유산 향적봉과 설철봉을 다녀왔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은 항상 날씨가 흐리거나 안개가 끼거나 구름이 많다..ㅡㅡ

아마도 같이 안데리고 가고 혼자 간다기에 누가 시기를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맑은 하늘에 멀리 보이는 풍경까지 담아오지 못했지만 겨울을 느끼고

개심사에서는 파릇파릇올라오는 새싹도 보고왔다..성급한 봄이 올러나보다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설천봉에 내러 스키와 보드타는걸 구경좀하고

사실.. 여행 좋아하는 바람이가 스키장은 첨 가본거라는걸 믿을러나..ㅎㅎ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쉬엄쉬엄 30분정도를 올라가서 눈꽃과 얼음꽃을 보았다

 

 

 

 

 

 

 

 

 

 

 

 

향적봉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설천봉..

 

 

바람이 불어대는 방향으로 그대로 얼음꽃과 눈꽃이 되어버린 모습들..

꽁꽁 얼어버린 가지들이 애처로워 보였지만 이제 조금있으면 그 얼어버린 가지에

물이 올라 싹이 돋아나고 꽃도 필꺼란 생각을 해보면서..

꽃이 지천에 피었을때 그때오면 하늘도 맑은날이였음 좋겠다 생각해본다..

 

 

이번에는 베스트 안뺏어가겠죠..^^  

모두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