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와서 차가 밀리고 미끄러지는 불편함이 있지만 눈이오면 더 멋지고 근사한곳이있다..
바로 내가 살고있는 우리동네가 그곳이다...^^
조그마한 산길을 따라 가면 오솔길위에 눈이 쌓이고
차가 미려질까바 무서워 중간에 세워놓고 걸어가야하는 힘듬이있지만
아무도 밟지않은 눈을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내면서 걷다보면
다리아픈것도 추운것도 가끔 잊어버릴때가 있다...^^
동네 아이들은 언덕위에서 눈썰매를 타면서 쏟아져나오는 즐거움과
환호소리와 웃음소리로 온 동네가 들썩거리고 보는 나도 즐겁고 재미있다
빌려달래서 한번 타볼까..? ^^
눈이오면 공사도 잠시잠깐 멈춘다..
머리숙이고 잠시 쉬고있는 포크레인이 정겹다..^^
눈이와서 불편함이 있지만 그 불편함마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그리고 눈으로 인해 어릴적 놀았던 눈썰매를 타고 눈싸움을 했던 시절을 잠시나마
생각을한다면 그걸로 기분좋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
눈길 미끄럽지 않게 조심해서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