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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난 바람될래

다시 다녀온 태백 바람의언덕

안개때문에 보지못했던 태백의  바람의 언덕을 또 다녀왔다

안개로 자욱했던 얼마전에 다녀왔던 태백의 바람의 언덕

언제 그랬냐는듯이 하늘이 맑았고 구름마저도 참 이뻤던 바람의 언덕이였다

가는도중에 안개와 먹구름이 잔뜩 껴있길래..

난 역시 태백하고 인연이 없나보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럴수가...

태백에 간김에 예전에 제대로 보지못했던 영월에 들러

선암마을과 청령포를 들렀지만 선암마을에서 동동주와 도토리묵을 먹은관계로

청령포는 가지못했다 .. ㅡㅡ

단종의 유배지로 꼭 한번 가고싶었는데 인천에서 왔다고해도

배를 안태워준다... 쩝~~~~~

  

 비교여행 극과극이다...^^

 

아...

나이먹었는데 별걸 다해보라고한다..ㅡㅡ

 

가을이 깊어지면 항상 코스코스 옆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군데 군데 시든 코스모스..

그래도 이쁘다...

 

이번에도 태백이 안개로 자욱했다면 난 정말 태백을 미워했을지도모르겠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10월이면 이쁜 단풍이 들거같은 태백의 깊은 푸른산들

많이 피곤은 했지만 그래도 바람의 언덕을 다시 보고왔으니 정말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