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강에 위치한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어행일자 2025년 7월5일)
보통 사찰은 산에 있지만 신륵사는 남한강이 흐르는 강변에 위치해 있다.
신라시대 진평왕때 원효대사의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로 가을이면 단풍과
사찰앞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더위로 기승을 부릴때 방문했다. 가끔 불어오는 강바람이 시원했지만
더위를 몰아내기에는 역부족 그래도 견딜만했다. 신륵사는 10년만인가
그동안에 출렁다리도 생겼고 남한강 줄기따라 산책길도 생겨져 있었다.



천년고찰이지만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촌스럽지도 않은 전각과 석탑이
신륵사를 명성답지 않게 수수하게 느껴진다.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신륵사는 꿈에 흰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지금의 절터에 있던 연못을
가리키며 신성한 가람이 설 곳이라고 일러준 후 사라졌다고 한다. 그말에
따라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 했으나 뜻처럼 되지 않았다고..

원효대사가 7일동안 기도를 올리고 정성을 드리니 9마리의 용이 연못에서
나와 하늘로 승천한 후에 그곳에 절을 지을수 있었다고 한다. 신륵사의
전설이 울진 불영사에 얽힌 전설하고 비슷하긴 하다.



탑 아래로는 한강이 흐르고 강건너는 넓은 평야가 보이는 곳에 세워진
여주신륵사 다층전탑이다. 다층전탑은 커다란 바위 위에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 몇개 안대는 전탑중에 하나라고 한다.

삼층석탑과 강변 정자인 강월헌이 보인다. 이곳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볼수 있는 곳으로 남한강의 뛰어난 경관과 어울린다.


신륵사 은행나무에 오신 관세음보살님의 모습.. 누가 만들지도 않았는데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하고있다. 신륵사에 있는 은행나무는 660년전 나옹
스님이 심은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불, 법, 승 삼보를 상징이라고 하듯
세줄기의 가지가 관세음보살이 나투신 듯한 모습으로 자라났다고 한다.
대자대비로서 중생들이 괴로움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발원으로 신륵사
은행나무에 나투신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