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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논산 명재고택..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논산 명재고택.. (여행일자 2024년 2월23일)

 

작년에 다녀왔던 멍재고택은 충남 논산에 위치해있다..  수백개가 넘는

장독대가 있는걸로 유명하며 1709년 명재 윤증선생이 생전해 있을때 

지어진 300년이 넘는 고택이다.. 

 

 

 

 

 

 

완만한 곳에 위치한 명재고택은 한옥의 규범에 따라 지어진 집으로

집앞에 넓은 마당과 왼쪽에는 정사각형 인공연못이 있으며 전체 구조는

ㅁ자형으로 집안쪽도 보고 싶었지만 문이 닫혀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낮은 담장을 통해 본 명재고택은 기품이 느껴진다..

 

 

 

 

 

 

 

낮은 담장을 통해본 안쪽 모습을 엿보았다.. 안채를 중심으로 광채와 

사랑채의 기능적 배치는 명재고택에서만 볼수 있는 옛 선조들의 

건축적 지혜라고 명재고택을 소개 했듯 호서지방의 양반가옥이다.. 

 

 

 

 

 

 

 

명재고택 뒤편으로는 고택과 함께 오랜 세월을 살아온 소나무숲이 있다..

나즈막한 언덕에 적당히 심어져 있는 소나무들은 여름철이면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할테고 솔향이 코끝에서 느껴지겠다.. 유유자적 

아무 생각없이 솔숲을 거닐어도 건강해 질거같다.. 

 

 

 

 

 

 

명재고택은 수백개의 장독이 있는걸로도 유명하다.. 비어있는 장독인가

생각을 했었는데 300년이 넘은 씨된장과 간장이 보관되어 있어서 판매도

하고 있다고 한다..  정갈하고 줄서듯 놓인 장독은 고택과 어울린다..

 

 

 

 

 

 

 

 

명재고택에 볼거리 중 또 한가지는 네모로 만들어진 작은 연못 주변으로

배롱꽃이 필때면 장관을 이룬다고하니 배롱꽃이 피는 계절에는 꼭 한번

오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