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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수국이 피는 정원 카페 경산 우즈베이커리..

 

수국이 피는 정원카페 경산 우즈베이커리.. (여행일자 2021년 9월2일)

 

어딜가나 다 있는 브랜드카페만 찾다가 대형카페를 접한곳이 이곳

경산에 위치한 우즈베이커리카페 인거같다..  넓은정원과 잔디밭은

여행지만 고집했던 여행패턴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걸 알게했다..

 

 

 

 

 

 

경산은 대구하고 가깝다보니 대구에서 흔히들 바람을 쐬러 자주

들린다고 한다.. 인천에 살면서 강화도나 영종도에 드라이브 가듯

대구사람들도 경산은 힐링의 도시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경산이나

청도지역에 카페가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고 있었다.. 

 

 

 

 

 

 

대형베이커리 카페는 처음 접한곳이라 어떻게 빵을 찍어야하는지

프레임에 어떻게 담아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한 탓에 발로 찍어도

이보다는 낫겠다.. 암튼 빵종류만해도 셀수없이 많고 빵이 만들어져

나오는 시간도 따로 있다.. 이름조차도 생소하지만 그냥 알만한

빵과 샐러드를 주문했다. 

 

 

 

 

 

 

은은한 조명탓인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내부도 넓어서

답답하지 않고 의자도 떨어져 있어서 대화하는데 불편함이 없겠다..

대형카페라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넓을줄이야.. 

 

 

 

 

 

 

 

우즈베이커리카페는 정원에 수국이 피는걸로 유명하다..  조금

늦은 9월에 갔으니 수국이 피는 8월이면 정원이 더 화려하겠다..

야산을 다듬어 카페를 만들었지만 주변 분위기는 고대로 남겨

숲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든다.. 

 

 

 

 

 

 

 

숲속에 캠핑을 온 기분이 든다..  방문했을때가 늦여름이라 벌레가

있었지만 그래도 답답한 실내보다는 야외도 더 좋은 이유는 숲과 

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조용하고 한적하니 힐링이 따로없다.. 

 

 

 

 

 

 

 

우즈베이커리카페를 시작으로 경상도여행책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크고 작은 카페를 셀수 없이 다녔다..  불과 3년사이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카페를 보니 이제는 힐링과 쉼은 관광지가 아닌 카페로

변한걸 실감하겠다.. 그래도 난 아직 관광지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