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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산이 보이는 힐링카페 군위 카페스톤..

 

산이보이는 힐링카페 군위 카페스톤.. (여행일자 2021년 11월13일)

 

바닷가 그리고 깊은산속까지 불과 몇년만에 우리나라에 카페가

많이 생겼다는걸 실감하겠다..  뷰가 좋거나 공기가 좋은곳에는

카페가 있으니 이제는 카페찾아 떠나는 여행길이다.. 

 

 

 

 

 

 

군위 팔공산 한티재 카페스톤이다..  예전부터 군위가 여행지로

많이 찾고있는 곳이긴하지만 작은 시골마을에 카페가 있다는건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크기가 가늠이 되지 않을정도다..  

 

 

 

 

 

 

 

카페스톤은 군위말고도 고령에도 있어서 몇일전에 고령은행나무를

가는길에 들렀지만 그곳도 대형카페로 바로 옆에는 계곡이 있어

산 경치와 분위기를 모두 잡고 있었다..  군위에 위치한 카페스톤은

통유리창으로 통해본 산뷰가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다양한 빵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곳이 베이커리카페 맛집

이란다..  달달한 생크림이 가득 들어간 크로와상과 따뜻한 커피

환상적인 조합이란걸 카페투어를 다니면서 느껴보지만 사실

난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벽면 한쪽에 가득 채워진 책들이 인상적이다..  쉬면서 책이라도 

읽을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읽어보고 싶은 충동.. 곳곳에 사진

찍을수 있도록 비치해놓은 소품들과 의자들이 쉼을 느끼게한다..

 

 

 

 

 

 

카페스톤이라고 적혀있는 사이로 작은 창문이 요즘 뜨고있는 핫플

장소라고 한다..  그 모습이라도 찍고 싶었지만 손님이 있어 생략..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과 실내는 1층보다는 더 포근한 느낌이랄까..

 

 

 

 

 

한티재라는 어원은 높고 큰 고개를 말한다고 한다.. 간혹 한티재를

머리재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군위군으로 가기위해서는 한티재를

꼭 넘어야 했었고 탄압을 피해 숨어있던 카톨릭 신자들이 순교한

한티재 순교성지가 이곳에 있다고 한다.. 그런 한티재에 카페스톤이

위치해 있어 자연적인 환경을 고스란히 카페에 담아둔거 같다.. 

 

 

 

 

 

 

2층에서 내려다보니 작은 연못이 있다..  철지난 연잎들이 차갑게

느껴질 연못을 덮어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전국적으로 대형카페들이

생겨 쉴수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지만 뜻깊은 유적지보다는 카페에

더 관심을 두는듯해서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