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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멋진 해안경관의 명소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멋진 해안경관의 명소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여행일자 2021년 9월7일)

 

경상도여행책 개정판 준비를 위해 경상도를 다니다 보면 불과 몇년

사이에 새로운 관광지가 많이 생겼고 변해있는걸 볼수있다.. 남해도 

그중 한곳인데 새롭게 만들어진 곳이 있다 해서 찾은곳은 멋진해안

경관을 볼수 있는 설리스카이워크다.. 

 

 

 

 

 

요즘 생기는 스카이워크는 위까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이 많다..

얼마전에 다녀온 울릉도 관음도로 가는곳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어

계단을 싫어하거나 어르신들도 편하게 갈수 있도록 설치해놓았는데 

암튼 계단을 싫어하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봤다.. 

 

 

 

 

 

 

베이커리 카페도 있고 카페옆 화장실도 있다.. 바람이 불때마다 

돌아가는 오색바람개비는 날 반기는듯하고 낮게 깔린 구름은

남해바다와 어울려 아름다우니 지상낙원이다.. 

 

 

 

 

 

 

 

산위에 있다고해서 별다른건 없다.. 유리로된 통로가 있고 유리를

통해 바다를 볼수있는 난간도 있으니 스카이워크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남해의 풍경을 한눈에 볼수있다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막혔던 숨통이 트이는것만으로 만족스럽다.. 

 

 

 

 

 

 

올망졸망 작은 섬들이 보이고 송정솔바람해변과 해안도로를 따라 

크고 작은 기암절벽들이 환상적이다..  남해는 올때마다 새롭지만

조금 지나면 오래머물러 살아온듯 포근하고 익숙해지는 곳이다.. 

 

 

 

 

 

 

국내 최초 비대칭형 캔틸레버교량으로 만들어진 설리스카이워크는

원통형 구조로 어느곳에서 서있던 남해바다를 볼수있다..  야간에는

조명도 들어오니 해질무렵 노을빛과 함께 환상적일듯 싶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발리섬의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했다는 스윙그네가

있는데 방문했던날은 수리중이였던 모양이다.. 높이 38m로 발아래는

바다가 펼쳐지는 짜릿하고 스릴넘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는데 어차피

무서워 타지는 않겠지만 아쉽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