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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강줄기 따라 Y자형 의령 구름다리..

 

의령에 갈만한곳 의령 구름다리.. (여행일자 2021년 8월10일)

 

자굴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의령천과 벽화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남산천이 합류되는 삼각지로 그곳에 위치한 의령 구름다리가 있다..

5년에 왔을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때도 Y자 모양이였던가 

 

 

 

 

 

 

첫 방문때는 흐린날씨속에 구름다리의 색조차도 우중충 했었는데

빨간색 페인트를 칠해 더 새롭게 보인다..  구름다리의 빨간색이 유독

잘어울리는 이유가 의령하면 홍의장군 곽재우가 생각나고 그러다보니

빨간색이 어울렀던 모양이다..  의령의 도시색도 빨간색이라고 한다.. 

 

 

 

 

 

 

 

구름다리는 의령 서동 생활공원과 남산 그리고 덕곡서원에서 건너도

중앙에서 만나게 되어있는 Y자 모양으로 되어있다..  다리 바닥은 철망

으로 되어 있어서 발아래 강이 보이니 긴장감과 스릴이 느껴진다.. 

 

 

 

 

 

 

 

구름다리 아래 의령천은 오리배도 있고 캠핑의자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니 세상 평화롭게 느껴진다..  의령은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인 홍의장군 곽재우의 고장이며 구름다리의 주탑 18개

흰색고리는 충익사 의병탑을 형상화 했고 곽재우장군과 17장령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구룡이 노닐다 갔다하여 구룡마을이 있고 솥바위 반경 8km 에는 

부자가 난다는 전설때문인지 삼성 이병철과 효성 구인회회장의

생가가 있으며 구름다리에서 동쪽 해뜰무렵 솥바위쪽을 바라보고

기원하면 아홉용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된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구름다리는 인근 수변공원과 인공폭포 그리고 남산 둘레길로 연결되어

있어서 둘레길을 걷거나 등산로를 따라 남산정상까지 오를수 있다..  

최근에는 조명까지 설치해 밤이면 오색찬란한 화려한 빛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