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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곳서울

가볍게 걸어볼까 서울 아차산 둘레길..

 

가볍게 걸어볼까 서울 아차산둘레길.. (여행일자 2021년 3월5일)

 

소소한 취미가 같은 이유만으로 한달에 몇번씩 만났던 우리들.. 코로나가 창궐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다보니 자주 보지못했다..  그래서 더 보고팠던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봄이라고 말하기에는 성급했던 3월 점심을 무겁게 먹은 우리는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과 광진둘레길을 가볍게 걸었다..  

 

 

 

 

 

 

아차산둘레길은 서울에 있는 둘레길중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편하게

걸을수 있다고 한다..  가볍게 걷자해서 기원정사길로 올라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다시 턴해서 광진둘레길에 속해있는 휴게데크부터 평강교까지 걸었다.. 

 

 

 

 

 

 

어떤나무인지 구분할수 없었던 나무들도 봄햇살을 가득머금고 있던데 지금은

싹이 올라 꽃도 피우고 초록색을 띠고 있겠다..  진달래와 개나리는 다 졌겠지..

철쭉이 필텐데 제대로 걷지 못해서 아쉬웠던 아차산 둘레길을 다시 걸어볼까..

 

 

 

 

 

가볍게 산책만 하자고 했었는데 등산로가 보인다.. 아차산 용마산 둘레길에 

속해있는 긴고랑길이라고 했다..  지금은 등산이 힘들듯해서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 광진둘레길을 걸어보기로했다.. 

 

 

 

 

 

 

 

피톤치드 소나무숲에서 잠시 앉아 호연지기를 배워본다.. 잠시 걸었다고 이마에

땀이 송글 맺힌다..  춥다고 잠시 걷는걸 멈췄더니 금방 티가간다..  평일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고 시끄럽지 않으니 조용하고 평화롭다.. 모처럼 쉼을 즐긴다..

 

 

 

 

 

 

광진둘레길은 누구나 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즐길수 있도록 조성된 길로 아차산과 

용마산의 기존 등산로와 자락길을 연결한 숲길이라고 한다.. 중랑천 산책로와 

어린이대공원 그리고 천호대교를 연결한 마을길, 한강시민공원과 능동로를 연결한

하천길로 이뤄진 총 3개의 코스가 있다고 한다..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면 고구려정이 있다고 한다.. 시간상 올라가보지 못했다..

아차산둘레길을 다녀오고 놓친부분이 많다.. 해맞이길을 따라 해맞이 광장과 

높지않아 많이들 찾는 아차산 정상에는 한강과 도시풍경도 즐길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