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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화려한 불빛 밤에가면 더 좋은곳 충주 라이트월드..

 




화려한 불빛 밤에가면 더 좋은곳 충주 라이트월드.. (여행일자 2019년 8월31일)


흐르는 땀을 닦아도 금방 땀으로 범벅이 되었던 여름.. 계곡에서 삼겹살도 구워먹고 물놀이도 하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서 사진도 찍었고 일년동안 웃을 웃음을 하루동안에 다 웃었다..  

하나밖에없는 여동생과 하나밖에 없는 딸과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은 짠내를 폴폴 풍기며 34도가 넘는

 날씨인데도 더운줄 모르고 다녔다.. 그리고 그날 만들고 온 추억하나.. 살아가면서 여행은 숱하게

다니지만  힘들때마다 야금야금 꺼내올수 있는 추억을 또 하나 만들었다..












계곡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물놀이도 잠시 하면서 어두워 질때를 기다렸다가 다녀온 곳..

세계최초 세계 최대의 상설 빛의 테마파크.. 충주의 라이트월드는 그 규모만으로도 어마어마했다..

전통에서 첨단까지 촛불에서 LED 조명.. 가상현실 테마까지 다양한 주제와 빛으로 꾸며 이야기가 있고

음악이 있고 메세지가 있는 곳으로 관람객들한테는 환상적인 빛을 제공해주고 있는곳이다..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주차장에는 주차할곳이 없었고 때마침 충주세계무술대회 행사가  있어서

도떼기 시장에 온것처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여동생과 딸은 사진찍는 스타일도 비슷해서 서로 찍어주고 난 혼자서 다녀 버릇해서 인지

멀찌감치 떨어져서 기록사진을 찍기 바쁘다.. 용띠인 여동생은 용모양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고
사진을 찍어주는 딸의 포즈는 웃음을 한바가지 웃게한다.. 모 저렇게 찍어야 사진이 잘나온다나..

초저녁때는 몰랐는데 밤이되니 빛이 선명해지면서 화려해진다..


















성 베드로 성당을 그대로 만들어 기둥마다  조명을 설치한 루미나리...  이곳에서 가장 큰 조형물이며

오페라에 유령음악에 맞춰 시시각각 바뀌는 화려한 불빛은 마치 오페라를 보는듯한 느낌..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감동적이다.. 높이는 27미터 그리고 약 100미터...  이곳에 설치된 전구만도

30만개가 넘는다고하니  그규모는 압도적이다..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이집트등  세계 여러나라의 조형물을 설치해두었는데

건물만 봐도 어느나라인지 알겠다..  프랑스의 에펠탑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

러시아의 바실리 성당은 직접 가지않아도 알 정도로 정교하고 화려하다..















충주테마존에는 충주의 상징인 엄청 큰 용이 설치되어있고 탄금거룡이라도 부른다..

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이 충주 탄금대에서 투신한후 용이되어 충주를 지켜준다는 전설이

전혀져있고 충주 테마존에는 유독 용조형물이 많이 설치되어있다.









지난 여름에 더위를 뚫고 다녀온 충주 라이트월드.. 가끔 여동생을 만나면 여름에 다녀온 여행이야기를

한다.. 함께해서 더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그리서 화려한 빛이 가득했던 그곳처럼 남아있는 삶도

밝게 빛나고 화려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