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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여유롭게/가끔맛집찾아가

고기도 맛있고 사장님이 친절해서 찾게되는 영주 선비마을 식육식당..

 

 

 

 

고기도 맛있지만 사장님이 친절해서 찾아가게되는 영주 선비마을식당.. (여행일자 2018년 8월25일)

 

여행을 하다보면 구석구석 봐야하니 시간이 없어서도 있겠지만  혼자 먹기 싫어서 이동중에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게 된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그렇게 여행을 다녔다... 근데 지금은 그렇게

다니면 허기가 지고 기운이 빠져서 제대로 된 여행을 못하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잘먹고 다녀야 한다고 요즘 들어 절실하다.. 각 고장마다 유명한 특산품이나 음식이 있기에

한우로 유명한 영주에서는 비싸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한우를 맛 보기로 했다..  

 

 

 

 

 

 

 

 

 

 

 

 

 

 

소백산이 감싸고있는 분지 지역인 영주는 예로부터 한우 생산 지역으로 우시장이 아직도 있다..

공기맑고 기온차이도 심해서 소가 자라는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고 질 좋은 토양에서 생산되는

사료를 먹고 자란 소들은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서 씹을수록 깊은맛을 느낄수있기에 영주는

사과나 인삼 그리고 인견으로도 유명하지만 한우는 전국에서도 가장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한다.. 

풍기홍삼인삼센터 2층에 위치한 선비마을식당은 사장님이 직접 그렸다는 그림들로 장식되어있다

두 부부가 그림을 전공했고 미술학원도 운영했다고 하니 그 솜씨는 알만하다..

 

 

 

 

 

 

 

 

 

 

 

 

 

 

어떻게 표현을해야 영주한우의 깊은맛을 전달할수 있을까.. 맛있다 라는 표현밖에는

더이상의 말을 찾지 못하겠다... 옛날식 불고기는 인삼한뿌리로 더 건강해지겠다.. 불고기에

담겨진 육수는 3일동안 사골을 우려냈다고 한다..  소의 어느 부위인지 말해줬는데도

먹느라 잊어버린 고기는 숯불에 살짝 익혀야 그맛을 알수 있다고 친절히 알려준다..

 

 

 

 

 

 

 

 

 

 

 

 

 

 

인삼을 한뿌리 통째로 튀김을 해서 먹을수있는데 별미다.. 식당 아랫층에는 인삼매장으로 인삼을 싸게

구입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한우로 유명한 영주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등 볼거리가 많은 고장으로

특산물로는 인견과 사과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