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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리고 직접 구운빵이 맛있는곳 제주 구름물고기..

 

 

 

 

커피 그리고 직접 구운빵이 맛잇는곳 제주 구름물고기 (여행일자 2015년 4월15일)

 

가파도 청보리축제때 제주도 다녀오고 또 얼마전에 회사워크샵으로 2박3일 제주도를 다녀왔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제주도 풍경은 또다시 제주도를 찾게끔 한다..  당분간은

 꼼짝말고 있어야 하는데도 스스로도 감당 못하는 역마살은 제주행 비행기에 오르게 할지도 모르겠다..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  아련하게 생각나게 하는 제주도는 중독 그 자체이다..

 

 

 

 

 

 

 

 

 

지난 4월15일에 다녀왔으니 벌써 2개월이 훌쩍 지난거 같다..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를 한시간 넘게 구경하고

육지에서도 만나기 힘들었던 언니들은 우연찮게 연락이 되선 오래만에 만나기위해 작은 카페를 찾았다..

우선 홍차가 맛있었고 향이좋은 커피가 맛있었다.. 그리고 부드럽게 구어져 나온 빵은 커피맛과 홍차맛을 더해줫는데

주인장이 직접 만든 빵이라 부드럽기는 다른 제과점 빵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가는줄도 몰랐던 그날의 기억들은 달콤한 빵과 함께 더 생각난다..

사실 커피만 마실러고 했었다.. 하지만 갓구워낸 빵을 오븐에서 꺼낼때 그향에 반해 빵을 골고루 시키게했다

신선한 재료를 쓴다고 했다.. 그래서 였는지 빵은 부드럽고 향은 더 찐했다..

 

 

 

 

 

 

 

 

 

 

 

 

 

 

 

외진곳에 위치해 있었고 넓은 창으로 통해본 가장 제주도 스러운 모습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민폐가 되지 않을까 주인 눈치를 보다가도 다시 눌러 앉게 한다..

아무렇게나 놓여져있는 의자는 다소 딱딱해 보이지만 방석과 쿠션이 준비대 있으니 걱정안해도되고

바구니안 쭈글쭈글 못생긴 귤은 보기에는 맛없게 보이지만 한개 까먹으면 자꾸 손이 갈정도로 달달했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들과 그동안에 못다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다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비행기 출발시간이 다가옴에 아쉬움을 느껴본다..  빵만큼이나 부드럽고 달콤했던 기억들은

제주도를 가게되면 다시한번 찾아가 그날의 있었던 이야기로 추억 젖게 할꺼같다..

물론 갓구워낸 빵이 먹고 싶은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