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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남한강변 암벽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길 단양 남한강 잔도길..

 

 

 

 

남한경변 암벽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길 단양 남한강 잔도길.. (여행일자 2017년 9월2일)

 

단양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겨나고있다..  남한강을 따라 암벽에 아슬 아슬하게 길을 내어 스릴을

느낄수있는 느림보 강물길  다른말로는 수양개역사문화길 이라는  길이 새로 생겼다..

꽤 오랫동안 공사를 했던거 같은데 조명을 설치해야 정식 개통식을 하지만 지금은 임시로 개통을

해놓고 야간에는 출입을 통제시키고 있다.. 정식 이름이 생기전에는 이길을 단양 단도길이라고 했다..

다니기 힘든 벼랑에 선반처럼 산책길을 내어 만들어낸 길을 단도길이라 하고 세계 각국에

 이런길은 한두개씩 있는데 그중 중국 장가계가 잔도길로 유명하다..

 

 

 

 

 

 

 

 

 

 

 

단양 잔도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맞은편에서 시작된다..  길이는 1,120미터이며

사진을 찍으면서 강따라 느림보 걸음으로 걸어도 1시간이 채 안걸린다.. 비탈진 암벽에 산책길을  설치했다 해서

경사가 지거나 가파른 계단이라도 나올줄 알았는데 걷는 길은 눈을 감고도 걸을정도로 순탄했다..

녹조로 초록색을 띠고 있었던 남한강은 조금 아쉬웠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날씨였기에

걷는 동안 기분이 좋아진다..  비탈진 길에 시설물을 설치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걸으면서도 알수있다.. 그래서 비가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작업을 중단할수 밖에 없었다는

핑계아닌 핑계가 이해가 된다..  비가 많이 왔지만 남한강은 수량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나무테크로 이어지다가 구멍이 슝슝 뚫린 철로된 길이 나오면 길을 걷다가 멈춰서게 된다..

발이 땅이 닿으니 무섭지는 않지만 다리밑으로는 천길 낭떠러지가 느껴진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발이 떨어지지 않고 오금이 저려질지도 모르겠고  아슬하게 메달려있는기분이 들겠다

 

 

 

 

 

 

 

 

 

 

 

 

 

 

이길은 수양개역사 문화길이라고 해서 단양호반을 시작으로 느림보강물길과 연결되어있다..

가을이 시작될때 한번 더 걸으면 단풍으로 아름다운 잔도길을 볼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