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간직하고 싶은 특별한날에는 어떤선물이 좋을까..
가끔 살다보면 사람의 인연이란건 우연찮게 찾아오는 모양이다..
여행다니면서 3년동안 알고 지내는 아는 남자동생이 그의 반쪽을 만났는데
그 반쪽여친을 만난 이야기도 흔하고 흔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지만
그래도 들어보면 꽤나 낭만적 만남 인건 사실이다... 좋아하는 사람옆에두고
가슴앓이만 하는줄 알았더니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ㅎㅎ
가끔 그 동생을 만날때마다 당췌~! 하라는 일은 안하고 한여자만 돌보고왔구만..
하고 농담을 하지만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것에 대해선 신중했던 사람이기에
그의 선택을 믿어보면서 여친 얼굴한번 보여달라고한게 몇달이 지났는데도
꿈쩍도 안한다..ㅡㅡ 자꾸 그런식으로 나오면 다 불어버린다... 하고 협박할까..^^
그 여친을 만나 좋은 만남이 되는동안 내가 한몫했으니 앞으로 좋은일이 있으면
입 닦고 가만 있을 동생이 아니기에 모가 가지고 싶은지 생각해둬야겠다..ㅎ
특별한날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를 이용해서 소중한 그녀에게 선물을 하고 싶단다..
이것저것 한꺼번에 다 해주고 싶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사랑처럼 하나둘씩 해주고
싶은데 무얼 해줘야할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걔중 싫어하는 여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여자들은 악세서리를 좋아하는지라
비싸지 않으면서도 이쁜 것으로 사기위해 서울 종로에 몰려있는 귀금속도매상가로 향한다
그곳에 가면 저렴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목걸리와 반지 귀걸이를 볼수있다고했다..
내 친구 한명이 원광대학교 금속공예과를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친구는 나를 볼때마다
반지나 팔찌를 직접 만들어 선물로 주었고 도예과를 다녔던 나는 그 친구를 위해서
머그잔이나 밥그릇을 빚어서 선물로 주었던때가 있었다.. 그리고 친구한테
어깨넘어로 배웠던 금속공예는 도자기를 빚는거처럼 꽤나 매력적이였다..
그래서 보석을 보게되면 색이나 모양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수가 있다.. 아주 조금..^^
어깨넘어로 배운거지만 가끔 악세서리를 고를때는 쓸모가 있긴하다..
종로3가 파고다 귀금속 도매상가에 들어서면 오목조목 붙어있는 가게들이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가지 않을정도로 정신이 없지만 재각기 다른 모습으로 알아보기 싶게 꾸며져 있다..
디자인도 비슷한 제품이고 가격대도 비슷하다면 좀더 친절한 가게를 찾아가야하는데
어디가 좋을까.. 두리번 거려본다.. 화려한 조명에 빛나는 악세서리를 보니 눈이 부신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눈에 들어오는 반지,귀걸이,목걸이, 팔찌 이렇게 4개 셋트는
가격대는 예전하고 비교를 할수없을정도로 많이 뛰어 올랐지만 디자인도 그만큼 세련된듯하다
예전에는 노란색금이 좋았는데 지금은 화이트골드가 더 눈에 들어오는데 깨끗해보인다
맘에드는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 정말 가지고 싶어서 찜해둔다..
나중에 나중에 데리고 와서 사달라고 해야하나.. 맘에드는 물건을 맘속에 찜해둔다
사실 물건들이 많으면 더 고르기 힘들어서 눈에 들어오면 바로 사야한다..^^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뻐서 몽땅 사들고 나와야 하기때문이다
반지도 껴보고 이것저것 다 해보더니 그녀에게 줄 선물로 이쁜 목걸이를 골랐다고했다...
그리곤 돈을 더 열심히 모아서 커플링도 하나 할거라 한다...^^
옹기종기 모여 귀금속만 취급하는 종로3가 파고다귀금속도매상가에 위치한 현대보석..
같은값이면 좀더 친절하면서도 디자인이 다양해서 고르기도 편한 집이 낫겠지...^^
5% 쿠폰을 가지고 오면 싼가격에서 5%를 더 깍아준다고 한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 5번지 파고다귀금속도매상가 13호에 위치한
현대보석 (010-6229-5581)은 남여 커플링뿐만 아니라 예물도 취급한다고하던데
우리아들딸 시집장가 보낼때 이곳에서 예물을 해볼까나.....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