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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기도

봄 바람도 쉬어가는 고요한 수생식물원..

봄바람도 쉬어간다는 고요한 수생식물원..

 

한택식물원은 수생식물원의 수수함도 즐길수있게 조성되어있는데

주차장쪽으로 가다보면 수생식물원이라고 하는곳을 쭉 따라가면

 면적 2,200평규모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수생식물원이 나온다..

한택식물원에서 꽃들과 나무 그리고 야생화의 화려함을 봤다면 이곳도 들려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감상하면 좋은데 내가 갔을때는 아직 피지 않았다

지금쯤 이쁜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피어있을지도 모르겠다

비록 꽃은 없었지만 불어오는 봄바람마저도 잠시 머물다 가는거같았다

바람도 지친땀을 이곳에서 닦지 않을까...^^

 

수생식물원은 연꽃 30여품종과 수련 45품종 수생 아이리스 45품종 그리고 100여종의

수생식물들이 전시되어있으며 특히 법정 보호 식물인 삼백년초의 군락지도 조성되어있으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삼백년초의 수수하면서 화려한 모습을 볼수있겠다

수생식물원으로 향하는 나무다리의 삐그덕거림과 옆으로 피어있는 진달래와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지고 피어있는 야생화가 지루함을 전혀 주지 않는다

 

 

 

 

 

 

처음에 이곳은 논이였다고한다...

100여개의 작은연못으로 조성하여 그곳에 수생식물들을 가꾸며

희귀식물들이 복원되었으며 물속에서 사는 곤충들이 생겨나

생태를 배우며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은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곳엔

반딪불과 가재등 다양한 곤충들도 관찰할수있는 무공해청정지역으로 꼽히고 있다한다

 

 

작은연못을 만들어준 수생식물원은 멋진 펼친그림을 보여준다..

음......... 나도 기회가 된다면 멋진 사람과 걸어볼까나..^^

 

 

 

 

 

화려함 보다는 수수한 모습으로 다가왔던 수생식물원...

시멘트 길이 아니라 맘에 들었고 조그마한 산이 옆에있어서 좋았다

조그마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서 초록색의 수생식물을 보고있거나

조만간 필 연꽃들은 어떤 모습들인지 궁금해서라도

다시 한번 와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