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오늘처럼 술을 한잔했다...^^
난 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
사랑이란 감정도 느끼지 못하고.. 아픔이라는 감정도 느끼지못하고..
미움이라는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내 심장이 딱딱해지고 굳어갔으면 좋겠다..
무슨생각을 했었을까.. 내려야할 정류장을 무심코 지나쳐버렸다
지나쳤던 정류장 갯수 만큼이나 무거워진 발걸음소리가 더 크게 들렸고
난 터벅터벅 또 가야할곳을 지나쳐 버렸다
난 그렇게 멍한사람이되어 모든걸 놓아버리고 있었다..
예전처럼..
예전의 지금 겨울에는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곤 했었고..
그렇게 보냈던 날이 되풀이되듯 지날때마다 떨쳐버리기위해
혼자 여행을 다녀와야만했었고 그 중독같은 일들이 지금까지도 계속이다
요즘 이노래.. 사랑이술을 가르쳐~~
왠지 내 이야기처럼 들리는건 아직도 놓지 못한 인연의 끊을
부여잡고 있기때문일까... 오늘 무척이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