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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오래간직하기

강한포스가 느껴졌던 유명블로거들.. 그들도 정많은사람이였다..

블로그를 하면서부터 뵙지는 않았지만 나름 친하다고(?) 느끼는 이웃들이 생겨버렸다..^^

내맘대로 정해놓은 기준이기에 아마 상대방은 전혀 그런생각안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내맘대로 내방식대로이니.. 어쩔수 없다..^^

 

이웃 블로그에 들어가서 글을 읽다보면 잔잔하게 들려오는 살아가는 이야기나  

추억이 가득한 소소한 여행길 이야기.. 그리고 사진에 반해버려서

개인적으로 만나고서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술잔을 기울이면서 밤새도록 살아가는 이야기도 해보고싶은 사람이생겼다

혹은 글을 읽다가 이사람에대해서 잘 알지도 못한채 블로그에서 풍겨져 나오는 강한 포스를 느끼곤 지레 겁을 먹고

이사람은 이럴꺼야 맞아 이럴꺼야.. 하고 생각해버리고 단정짓고 혼자서 그사람을 칭찬했다가 미워도 해보고

스토커도 되어보고...^^

그리고 이사람 참 궁금하다.. 하고 생각하고 있을때쯤

다음에서나 티스토리에서도 독보(?) 적인 존재로만 생각해왔고 꼭 만나고 싶었던 두사람을 여행길에서 만나게 되었다

만나고 싶었던 분은 제주도에 사시는분인데 섭지코지와 함께 제주도에서 꼭 가야하는 드라이브길을 소개해준 파르르님과

혼자만 떠났던 여행길에 꼭 함께 동행하고 같이데리고 가주세요.. 하고 메달리고 싶었던 바람흔적 김천령님이였다

그들의 명성만큼이나 유명해진 블로거라서 다가설수 없었던 그들만의 강한 포스..

하지만 막상 만나보니 그들도 나랑 똑같이 밥을먹고 술을마시고 잠을자고 때로는 화장실도 가는 평범한 사람이였다..^^

가끔 툭툭 내뱉는 말속에 유머가 담겨져있었고

건배하면서 함께 마셔본 소주잔속에는 강한 정마저도 느껴졌으니

여행좋아하는 사람치곤 나쁜사람이 없다는말을 실감케 했다

특히나 가장 많이 뵙고싶었던 김천령님은 심하게 다뤄야한다는 내말에 살짝 웃어주는 센쓰까지 있으니

다소 말수가 없거나 건방(?)지거나 아니면 딱딱할꺼란 내 생각을 보기좋게 무너뜨려버렸다..ㅡㅡ  ^^

우연히 함께한 여행길에서 만났던 두사람...

파르르님은 동네 아저씨처럼 포근한 아니..아저씨라고 했더니 살짝 맘상해 하셨으니..^^

오래전부터 알고지냈던 오빠처럼 포근하고 자상했으며

김천령님은 오래전부터 함께 여행한것같은 여행길의 길동무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니

사람좋아하는 바람이의 오지랖도 알만하다..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듯 편한느낌..

계속 이어지길 개인적으로  바래본다..^^

 

여행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김천령님...

 

얼굴을 공개하면 방문자수가 줄어들까바..^^ 걱정을 하시는듯해서 사진은 옆모습과 희뿌옇게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또 한사람 파르르님은 정면 사진만 있어서 진짜로 방문자수가 줄까바.. ^^   못올리고..

파르르님은 영화배우 어떤분이랑 아주 많이 닮았지만 역시나 파르르님이 조금더 많이 잘생겼다..^^

만나서 반가웠던 두사람..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여행기 많이 올려주시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