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여름내내 무더위를 이겨낸 나무들이 재각기 다른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누가 더 이쁜지 뽐내기라도 하듯.. 여러사람들을 맞이하고있다..
가을 단풍길을 자전거를 타고 그리고 걸어서 느끼고왔다
구곡폭포까지 가는길로 가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만 다닐수가있어 위험하지 않아서 더 좋다
은행나무 단풍나무길을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것도 운치있고 좋았다
구곡폭포까지 올라가는데 입장료가있다
걸어서 20여분이면 폭포까지 도착할수있는데 좀 가물어서
시원한 물줄기를 볼수있을지 조금은 걱정스러웠다..
비록 시원한 구곡폭포의 물줄기는 볼수없었지만
사방으로 펼쳐지는 단풍 구경만으로 대신할수있었다
이곳은 사람이 드문 은행나무숲길..^^
강을 끼고 한바퀴 돌다보면 이렇게 멋진 은행나무길이 나온다
옆으론 계곡물이 흐르고 그곳에선 아저씨들이 개구리 잡느라 정신없어 보인다
이 숲길을 카메라 하나만 둘러메고 돌아보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운이 좋았다..^^
머리위로 기차가 지나간다
이곳 강촌도 자물쇠로 또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있다
바람이 전해주는 강촌의 단풍소식...
그길을 또 걷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