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리기로 소문난 강원도 그리고 화천..
그곳에서 올 겨울 첫눈을 만났다..
대자연과 동화되는곳 신비로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동네 강원도 화천..
얼지않은 인정과 녹지않은 눈을 간직한 동네 그리고 따뜻한 정이 느껴졌던
강원의 깊은 사랑을 느꼈던곳 강원도 화천... 이곳에서 난 첫눈을 맞이했다..
여행당일 인천에는 비가 내렸다 추적추적..
겨울비치곤 꽤 많은 비가 내릴거같은 예감이다
왜 구질구질 비람..ㅡㅡ 눈이 와야 근사하고 멋진 겨울풍경을 볼수있는데말야..
투덜투덜 거리면서 새벽에 집을 나섰고 쓸쓸했던 겨울비는 서울을 조금 벗어났더니
어느새 하얀눈으로 변해 탐스런 눈송이들이 내 머리위로 떨어진다..
올겨울의 첫눈을 이곳 화천여행길에 만나다니 아주 뜻깊은 내년이 될듯했다
겨울을 좋아하고 눈을 좋아하는 바람.. 아주 신났다..^^
앞이 보이지 않았던 전망대...
앞이 보이지않아서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파로호의 잔잔한 모습마저도 겨울의 따뜻함을 느끼게해준다
밟지않은 눈위에 흔적을 남겨본다..^^
말이 필요없고 눈으로 덮힌 산과 들과 계곡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사진만으로 그 모든걸 느낄수있는곳 화천의 눈쌓인 풍경들..
첫눈을 화천에서 맞이했었고 난 이런 화천을 잊을수없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