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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기도

혼자떠난 양평 세미원

 

양평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이곳에서 세미원까지 거리상 30분이면 갈수있지만

차가 밀리는 바람에 3시간넘게 걸린듯싶었다

 

 

 

 

드뎌 세미원에 도착..

 

 

 

 

 

 

탐스런 분홍연꽃이 참 이뻤다

잘꾸며놓은 부잣집 정원을 보는듯한 이곳은

지반이 낮은 관계로 삼각대나 뽀족구두는 신고오지 못한단다

그래서 가지고 들어갈러했던 삼각대는 그곳에 보관을 해놔야만 했다..ㅡㅡ

입장료는 없지만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이곳은 모네의정원..

물속에 수란이 너무 이뻤다

모네작품전에서 보았던 수란이란 제목의 그림이 연상되었다

 

 

 

 

 

 

 

 

 

서울외곽고속도로로 가도되고

올림픽대교를 지나 미사리 그리고 팔당대교쪽으로..

집에서 이곳까지 2시간이면 갈수있는 곳을 5시간은 족히 걸린거같다

길거리에 버린 시간이 조금은 아까웠지만

도착해서의 탐스런 연꽃을 보니

그것만으로도 속상함을 모두 씻어낼수있었다

혼자서 여행갈때는

설레임과 그리고 외로움이란 두가지의 감정을 가지고 항상 출발하지만

돌아올때는 항상 좋은 추억이 나랑 길동무가 되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