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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사계절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경산 반곡지..

 

사계절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경산 반곡지.. (여행일자 2018년 6월17일)

 

여행책을 집필하기 위해 다녔던 경상도여행..  여행이 자유롭지 못해 묻은 사진과

여행지로 대신하고 있지만 글을 쓰거나 사진을 정리할때 만큼은 그때가 생각나니

나쁘지만은 않다..  지금 소개할 여행지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경산 반곡지다..

 

 

 

 

 

2018년 6월에 방문하여 촬영을 했으니 지금은 조금씩 변해있겠지만 그렇게 많이

변하진 않았을거라 믿어본다.. 경산에 위치한 반곡지는 1903년에 만들어진

농업용 저수지로 걷기 좋고 심어진 왕버들은 한폭의 그림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복사꽃이 피는 4월이면 반곡지 주변으로 분홍 복사꽃이 가득핀다.. 코로나로 인해 

축제는 없어졌지만 반곡지 주변으로 봄이오면 여전히 꽃이피고 열매도 맺는다..

반곡지를 예전에는 외반지라고 불렀고 코로나가 있기전에는 반곡지 주변으로 걷기

행사나 복사꽃축제 그리고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 25곳 중

가장 먼저 뽑혔다고 한다.. 

 

 

 

 

 

 

 

반곡지가 알려지게 된건 경산지역 사진작가들이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면서

알게 되었고 2011년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되었다..  풍광이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볼수 있다.. 

 

 

 

 

 

 

 

 

해가 높이 올라가면 반곡지 왕버드나무는 그늘을 만들어 쉬게 한다..  수백년 동안

굳건히 버텨온 나무가 녹색 터널아래 맑은공기를 내뿜는다.. 연못에 나무와 하늘이 

비치니 그 옛날 묵객처럼 시를 읊조리게 한다..  봄부터 겨울까지 어느 계절 이쁘지 

않은 계절이 없다.. 그래서 반곡지는 사진애호가들로 사랑받는곳이다.. 

 

 

 

 

 

 

 반곡지 위로 드리운 버드나무 나뭇가지가 자연스럽다.. 인공적이지 않아 마음에

들었던 반곡지는 청송에 있는 주산지와 닮아있다..  인천에서 경산까지는 멀지만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4월 복사꽃이 필때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