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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만천하가 내발아래 펼쳐지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만천하가 내발아래 펼쳐지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여행일자 2017년 9월2일)

 

하루가 멀다하고 각 지역마다 새로운 여행지가 생겨난다. 그걸 따라 잡기 위해선 답사도 다녀와야하고

인터넷으로 수시로 검색하다보니 어쩔땐 네모난 상자들이 모두 인터넷 검색란처럼 보인다..

답사를 다녀오고 여행코스를 만들어서 상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시행착오도 많이 겪게되지만

만족스런 여행지를 다녀왔을때는 기분도 좋고 조금은 힘들긴해도 여행사에 근무하는것이

 보람도있고 매력적인 직업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이번 단양 답사가 그런곳 중에 한곳이였다.. 

 

 

 

 

 

 

 

 

 

 

 

 단양이라는 지역은 다른여행지를 다녀오면서 걸쳐지나는 여행지에 불과했던곳중에 한곳이였다..

단양 관계자가 생각하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딱히 갈만한곳이 없는곳중에 한곳이였는데 이번에 생긴

관광지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남한강잔도길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서 꽤나 만족스러웠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까마득한 산정상에 위치해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수

있으며 남한강과 단양시내 소백산 연화봉까지 볼수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투명유리를 깔아

아래로 내려다보면 밑으로 빠려들어갈듯 아찔한 기분이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의 풍경은

스카이워크정상에서만 볼수있는 부록같은 존재이다..

 

 

 

 

 

 

 

 

 

 

 

 

 

 

 

 

 

 

 

 

스카이워크라고 해서 높은곳에 위치해 있지만 계단이 많지않고 나선형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오를수 있다.. 다만 계속 돌면서 올라가니 현기증이 조금 났던거 빼고는 모든게 좋았다..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산의 이름은 만학천봉으로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10정도 올라와야 한다.. 만학천봉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만천하라는 이름을 지었는지 산이름과

스카이워크 이름하고 잘 어울린다..  원통형 구조물은 멀리서보면 계란처럼 생긴거 같기도 커다란

우주선처럼 생긴거같고 암튼 재미있는 조형물이다..

 

 

 

 

 

 

 

 

 

 

 

 

 

 

튼튼할까.. 걸어가면 유리가 금가고 깨져서 밑으로 떨어질까..  순간 별의별 생각이 다 들게한다..

유리위를 걸어 난간 가까이 가면 심장이 쫄깃해지는걸 느끼겠다.. 함께 답사간 직원은 행여나 떨어질까바

가까이에 오지도 않는다..  눈한번 질끈 감고 오라고해도 손사래를 치며 더 멀리 도망간다..

바람이 조금 불면 흔들리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무섭지는 않다... 끝에 서있으니 바람도 시원한게

하늘과 남한강과 그리고 날씨가 상쾌함을 더해준다..

 

 

 

 

 

 

 

 

 

 

 

 

 

 

 

 

 

위에서 내려다본 남한강잔도길은 저녁에는 조명이 들어온다.. 달빛이 좋은날에 걸으면 더 운치있을꺼같고...

새롭게 만들어진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길로 인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더 늘었다니 기뻐해야겠다..

답사를 다녀와 바로 만든 단양당일 여행상품도 작년에는 몇번 다녀왔으니 올해도 기대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