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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 한곳 선이 고운 함양 오도재..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 한곳 선이 고운 함양 오도재.. (여행일자 2015년 6월14일)

 

밤이면 불빛 괘적이 멋지고 낮에는 S라인이 아름다운 그길... 그래 오도재라고 했던거같아..

그길 가보고 싶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오도재로 향했고 차들도 다니지 않은 한적한 길을

얼마쯤 달려왔을까... 뿌연 안개가 앞을 가로 막는다  경상도여행 마지막날까지 화창한 하늘을

보여주지 않으니 원망스러운 경상도였지만 그래도 비는 안내리니 얼마나 다행인지..

그것만으로도 감사를 해야하나..

 

 

 

 

 

 

 

 

 

 

 

이길을 오르게 되면 깨달음을 얻는다고 한다... 서산대사나 인오대사 김종직등

수많은 유학자들이 수행을 하듯 이곳을 넘었다고 하는데 걸어 올라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게한다..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넘어가는 가장 짧은 도로로 2004년에 개통해서 많은 차들이 이곳을 통해서

지나가고 있다..  원래 본 이름은 지안재이며 오도재에 속한 고개이름이지만 오도재라고 부르고 있어서

마치 제 이름인양 그렇게 알려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꼬불꼬불 S자 모양으로 굽어진 길은 전파를 타고부터

사진찍기 위해서 일부러 라도 이길을 오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