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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아름다운 수련이 반기는곳 상리연꽃공원..

 

 

 

아름답고 화려한 수련이 활짝 핀 고성 상리연꽃공원.. (여행일자 2015년 4월27일 / 6월14일)

 

수련이 채 피기전에 다녀왔던 고성의 상리연꽃공원 그때만해도 잎만 있어서 꽃을 피울까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지난 6월14일에 또 한번의 고성방문은 사진을 찍기위함도 있었지만 연꽃이 피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바쁜 경상도 여행에 억지로 꾸겨넣어서 다녀왔는데 역시나 가길 잘했다 생각케 했다

연꽃은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화려한 수련들은 앞다퉈 피기 시작했는데 어느꽃하나 미운꽃이 없었다..

 

 

 

 

 

 

 

 

 

첫번째 방문때는 썰렁했다.. 꽃도 피지 않은곳에 개구리밥만 둥둥 떠있었고 잎이 작은 연잎만 떠 있었다

그모습도 아름답다고 1시간 남짓 그곳을 떠나지 못한채 사진찍기에 정신팔려 있었던 그때가 기억이 난다

인적이 드문탓도 있겠지만 고성이란 동네가 원래 조용했나 싶을정도로 정적감만 맴돈다..

때론 웃는 소리가 컸었는지 실컷 웃고나서는 미안한 생각에 옆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까지 할 정도였다

수련이 피고 연꽃이 피면 많은 사람들이 찾겠지만 지금은 혼자만 덩그러니 걷고 있을뿐 아무도 없었다

그때는 그 상태로 힐링이 되는듯 했었다..

 

 

 

 

 

 

 

 

 

 

 

경상도 여행에 억지로 꾸겨놓은 고성방문 그래서였을까..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상리연꽃공원은 화려한 수련들이

활짝 피어 반긴다... 때이른 방문으로 연꽃이나 수련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넓게 펼쳐진 연못에 피어있는 수련은

드문드문 피어있는 그것만으로도 고맙게 느껴진다.. 언뜻보면 같은 수련으로 보이겠지만 저마다 다른이름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수련을 자세히 볼맘으로 징검다리를 건너가보면  개구리 그리고 달팽이도

볼수있는게 그만큼 청정지역 이라는걸 이야기해준다..

 

 

 

 

 

 

 

홍련과 수련 그리고 다양한 연꽃을 비롯하여 정자가 있고 편의시설까지 갖춰놓은 상리연꽃공원은

아는사람을 통해서든  지나쳐 가면서 들리는 관광객이 많다고 했다..  조금은 지쳐있을때

30분만 쉬었다 가도 좋은곳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