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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봄꽃찾아 떠나는 여행지 고흥 어디까지 가봤니..

 

 

봄꽃찾아 떠나는 새로운 봄꽃여행지 고흥 어디까지 가봤니.. 하고 물어본다면 난 조금은 망설일꺼다

벚꽃하면 쌍계사 십리길 그리고 진해 군항제 하면서 금방 대답을 하겠지만 이름만으로 낯선 고흥이라는

그곳에는 일출명소 로 유명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비롯하여 선조들이 다녔던 둘레길 형태의 평탄한

오솔길과 조만간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을 다랑이논 둘레길은 넓은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새로운 봄꽃명소로 손꼽히고 있는 고흥에는 우미산 주변으로 생강나무를 비롯하여 진달래 벚꽃까지

그동안 등안시 했었던 고흥에 새로운명소를 알게되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남해안에서 유일하게 볼수있는 일출... 일출명소가 고흥에도 있었는데 그곳은 고흥우주발사전망대이다..

7층에 위치한 카페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까마득하게 보이지만 다랑이논에 심어놓은 유채꽃은

 조만간 앞다퉈 필듯 벌써부터 노랗게 물이올라오고 바로옆 남열해수욕장과 잘 어울린다..

고흥우주발사대전망대는 남열해수욕장 옆 50미터 위에 지하1층과 지상7층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5키로 직선거리에 위치하여 나로호 발사광경을 넓은바다와 함께

볼수있는 특징이 있으며 주변에는 남해의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등 해안절경이 뛰어나다..

그리고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9일간 우주발사전망대 미루마루길에선 우주발사전망대 생강나무와

유채꽃 힐링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 깊어가는 봄꽃을 맞이하러 고흥으로 봄꽃여행을 떠나는것은 어떨지..

 

 

 

 

 

천년의 오솔길... 요즘 트랜드에 맞춰 지자체에서 만들고 있는 둘레길이 아니고 기존에 있었던 오솔길에

이정표만 하나 꽂아놓은거 밖에 없지만 자연그대로 친화적인 둘레길은 이곳 고흥에만 있다고 한다..

선조들이 다녔던 둘레길 형태의 평탄한 오솔길.. 그길을 천년이 오솔길이라고 명칭해서 부르고 있었다

모두 3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가족끼리 산책하기 딱좋다는 가족산책로는 1코스.. 2코스는 기를 받는

능선길이라 한다... 그리고 3코스는 산림욕장길인데 천천히 돌면 4시간정도 소요하는 걷기 딱좋은 시간이다..

 

 

 

 

노란색 생강나무꽃과 진달래가 반겨주는 힐링걷기 우미산 천년이 오솔길과 용암전망대와 우암전망대 그리고

남열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고흥앞바다는 그동안에 쌓였던 피로감과 숨통이 트이는듯 하다..

맑은날에 바라보는 바다는 100개가 넘는 섬을 볼수 있지만 해무가 끼는 날이면 또다른 느낌을 느낄수가 있다...

 

 

 

 

 

노란유채꽃이 가득피어있는 다랑이논 둘레길은 고흥의 또다른 봄꽃명소중에 한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완전히 개화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절정을 이룰 유채꽃은 해안길을 따라 걸을때마다 반겨주는듯하다..

유채꽃하면 청산도와 제주도가 생각나듯 고흥하면 다랑이논둘레길을 연상케 할지도 모르겠다..

다랑이논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는 몽돌해변과 사자바위 그리고 용바위와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걸을때 풍경은

기존 둘레길과는 차별화를 두었고 조만간 우리나라에 손꼽히는 봄꽃단지로 각광받을거같다..

 

우주발사전망대와 이름도 아름다운 미르마루길과 우미산 오솔길을 연계한 휴일아침 힐링캠프..를

고흥군에서 6월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주변이 아름답고 다양한 봄꽃을 이용하여 힐링축제를

계획하였다하는데 맑은 바다와 풍경좋은 산 그리고 그곳에 피어있는 봄꽃을 한꺼번에 만끽할수있는

고흥에서 휴식과 안정을 맘껏 누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깊어가는 봄날.. 봄꽃향기를 찾아 고흥으로 떠나오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