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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세계 각국 이색적인 술을 한자리에 술박물관 리쿼리움..

 

세계 각국 이색적인 술을 한자리에 술박물관 리쿼리움..

 

여행일자 2011년 8월24일 충주로 떠났던 1박2일 여행..

비가 올듯 말듯 강한 습도는 예민한 내 목을 또 자극 한 모양이다..

얼마전부터 목구멍이 간질 간질 하더니 바로 목감기가 와버렸다..

그리곤 아버지 고희연을 끝내고 긴장이 풀렸는지 밤새 끙끙 앓았다

온 몸마디가 칼로 베는듯 아픈게 온몸이 분해 되는거 같았다..

밤새도록 심하게 몸살을 하면서 땀을 빼고 나니 조금은 나은듯 한대

천근만근 느껴지는 머리의 무게는 아무래도 몇일 갈거같다..

해마다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 여름감기에 걸려서 몇일을 고생을

하곤하는데 올해도 별로 반갑지 않은 감기가 찾아와버렸다..

이럴때 일수록 좀더 기운을 차려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먹고

감기라는 녀석을 몰아내 버려야겠다....^^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술을 한자리에 모아둔 술박물관 리쿼리움은 충주로 여행을 갈때마다

다녀왔으니 남들은 한번도 가기 힘들다는 이곳을 서너번은 다녀온거같다..

주변에서 알아주는 애주가도 아니고..^^ 술에 대해 관심도 없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방문해서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술을 볼수있으며 술만드는 과정도 알아두면 좋을듯 싶다..

무엇보다 세계 각국의 특이한 모양의 술병과 병따개를 볼수 있어서 그 재미가 더 솔솔하다..

 

세계 술문화 박물관 리쿼리움은 술이라는 리쿼와 전시관이라는 리움의 합성어인데

인류의 역사보다 오래된 신의 물방울 술에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세계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알아보고 직접 술도 만들수있는 공간이 제공되어있다..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술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는 동양주관..

함무라비법전에도 기록될 만큼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대중적인술이며 그리고 가끔 내가 즐겨마시는

맥주관을 비롯하여 세계 각 나라별 유명 와인이나 와인의 역사.. 제조법 와인 평가법과

보관법을 알수있는 와인역사관까지 이곳 술박물관 리쿼리움에 오면 한곳에서 다 볼수있다..

 

천사의 몫이라고 이름이 붙혀진 이곳은 오크통 속의 술이 숙성되는 위스키를

직접눈와 코로 느껴볼수있는 공간이다... 뚫린 구멍으로 냄새를 맡을수 있는데

오래될수록 풍겨져 나오는 진한 술향기를 느낄수가 있다..

 

 

 

 

 

 

와인역사관.. 와인문화관.. 맥주관 오크통관이 전시되어있는 지하1층과

전통주관.. 동양주관.. 증류수관 그리고 특별전시관이 있는 지상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그곳에서는 직접 술을 만들수 있으며 전통주를 비롯하여 와인을 만들수 있다고한다

직접 만든 와인은 가져갈수도 있는데 세상에 한개밖에 없는 와인을 가질수있는 좋은 기회도 될수있다

이날 칵테일을 만들어 마셨는데 막걸리와 딸기를 넣은 좀더 색다른 맛을 느낄수가 있었다..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술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술박물관 리쿼리움

색다른 체험을 즐기기에 딱 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