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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멋드러진 바위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금월봉..

 

멋드러진 바위들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금월봉..

 

여행일자 2012년 04월14일 꼭한번은 가봐야하는곳 제천 당일여행..

모처럼 편안하게 휴일을 보낸거같다... 5월 꽃시즌도 끝났으니 이제는

좀 한가해질거 같은데 주말마다 바쁘게 움직이다가 지금처럼 한가해지면

내몸에서 잠자고 있던 게으름이 또 귀찮게 할텐데 그럴때마다 카메라를

챙겨서 가까운 산행이라고 해볼 생각이다.. 물론 생각뿐이다...

5월 한달동안 주말에 하루도 쉬지 않았던거같다.. 바삐 움직이다보니

잡생각은 들지않아 좋긴했지만 많이 피곤해 있었던 모양이다..

하루종일 등이 아픈줄도 모른채 잠만 잤는데도 또 졸립고 잠이 쏟아진다

이제는 나만을 위한 느긋한 여행을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할 모양이다

바쁜 시즌이 끝나면 한번씩 겪는 딜레마를 이번에는

좀 벗어나고 싶은 이유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를 빨리 돌아보기위한

마음이 더 급해졌는지도 모르겠다... 자꾸만 조바심이 난다...

 


제천과 단양으로 하루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청풍단지를 가는도중 바위산을 보게되었다..

기사님이 설명하시기를 예전에 펜션을 짓기위해 이곳에 땅을 파는 과정에서 바위들이 나왔다고하는데

땅을 파도 파도 끝이없이 나오는 바위들 때문에 펜션 짓는걸 포기하고 바위들이 어디까지 나오는지

지켜보기로 했다고한다... 땅을 파고 흙으로 덮혀있는 바위들을 털고 보니 신비롭게도

금강산을 닮은 바위산의 모습이였다고한다... 그래서 이곳을 작은 금강산으로 여겨

금월봉이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하는데 함께 온 관광객들은 혹시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거

아니냐구 물어볼 정도로 온통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청풍호를 따라 우뚝 솟아있는 바위산들이 마냥 신비롭게 느껴진다...

 





금월봉을 바라만 봐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이라고 했다..

가까이 다가가 소원 하나를 빌어보곤 꼭 이뤄질거란 굳게 믿어본다...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자연이 만들어놓은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었으며

태조왕건과 명성황후... 그리고 장길산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고한다..

펜션을 짓기위해 땅을 파는 과정에서 바위산이 발견이 되었지만 수년에 걸친 작업끝에

예전에는 그저 평범한 야산이였던 이곳이 신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으로 변모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한다.

 


바위산 꼭대기 너머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기도했지만 위험이라는 표지판이 있어서  참아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