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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전라도

젖먹이 아이도 안다는 홍길동을 만날수 있는곳 홍길동테마파크..

 

소설속 홍길동을 만날수 있는 곳 홍길동 테마파크..

 

여행일자 2011년 10월27일 장성으로 떠났던 1박2일 여행..

여행을 다녀오면 사진을 정리하고 나만의 여행기를 정리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다보면 새벽 여명이 시작될때의 희열도 가끔 느끼곤하는데

요즘은 내가 많이 게을러진 모양이다.... 여명을 도통 못보겠다...

저녁때만 했던 줄넘기를 새벽에도 시작하면 좀더 부지런해질까...

내일부터는 새벽에도 줄넘기를 해야겠다... 그러다보면 어떤이의 말처럼

예전의 모습을 찾는 날이 더 빨리 올지도 모르겠다..
암튼 요즘 많이 게으른 바라미는 시간이 날때마다 예전의 사진들을

꺼내보면서 그날의 일들을 회상하는 일이 많아 진거같다..

 그래서 오늘은 작년 가을로 접어들때쯤 다녀왔던 장성 여행중에

홍길동 테마파크에대해 여행기를 풀어놓을러고 한다..

 

젖먹이 어린아이들도 다 알정도로 우리에게 알려진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은 소설이지만

장성에서는 실제 있었던 인물이였다는걸 오랜세월동안 고증과 자료를 통해서 밝혀냈다고 하는데

조선왕조실록에도 홍길동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청구야담.. 계서야담에도 언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홍길동 생가 발굴 유물로도 그걸 알수가 있는데 홍길동은 실존 인물이였으며 생가가 있었던

장성에서는 홍길동을 가까이서 느낄수 있도록 홍길동테마파크를 조성중이였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호부호형...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지도.. 이말이 홍길동에서 나온말이다

조선 광해군때 허균이 지은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은 아버지가 재상이였지만

서자로 태어나 아버지로 부터 자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온갖 차별과 천대를 받았다한다

견디다 못한 홍길동은 산적의 소굴로 들어가 두목이 되고 이름을 활빈당이라 짓고

탐관오리들이 재물을 빼앗아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면서 전국을 누비고 다녔고

조정에서는 그를 잡으러 하지만 끝내는 잡지 못하다가 그의 소원대로 병조판서의

직책을 내리지만 길동은 그자리르 버리고 해외로 나가 율도국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전설하고 왕이된 길동은 자신이 이상으로 생각했던 정리를 실현하며 살다가

죽는다는 내용이였는데 당시의 부패한 정치를 개혁하고 신분 타파에 대해

목소리 높혔던 간큰 소설임에 분명했다...  요즘 현실과도 딱 맞는 소설이랄까..

 









홍길도 생가를 복원하여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등을 포함한 전통한옥 구조로 건립되었으며

방안에는 밀랍인형으로 꾸며놓아 그당시의 생활상도 볼수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청백당이라고 해서 조선 명종때 박수량에게 하사한 99칸의 집으로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홍길동테마파크 내에 한옥 체험관으로 복원 건립했으며 숙박도 가능하다고 한다..

소설속에 나왔던 활빈당 산채를 재현해 놓고 전통 무예 연마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홍길동 산채 체험장을 체험해 볼수 있으며 이곳에서도 숙박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밖에 여러가지 즐길수 있는 공간도 구성해 놓았기에 천천히 둘러봐도 좋은곳이였다

 





작년 가을에 다녀왔던곳.. 지금쯤은 푸르름이 가득할거같아 봄날 이곳을 다시 걷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