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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단양팔경중 여섯번째 아주 특별한 이야기 하선암..

 

단양팔경중 여섯번째 아주 특별한 이야기 하선암..

 

여러곳을 여행을 다녔지만 단양은 이번이 첫 여행이였다..

단양만 간다고하면 집안일이든 개인일이든 회사일이든 일이겹쳐서

단양에 갈수있었던 기회를 놓치곤 했었는데... ㅡㅡ

그렇게 일이 생겨 단양여행을 놓칠때마다 단양에 대한 애착이나

꼭~ 가봐야지 했던 오기스런 마음이 더 생겨 났었던거 같다..

가고싶었던 단양을 힘들게 첫방문을 하고 단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꼼꼼하게 담기 바빴고 어딜가나 맑은물과 푸른산은 그동안에 오지못했던걸

후회하게 할정도로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나를 맞이해준다..

대한민국 녹색쉼표하나 단양... 단양을 대한민국의 녹색쉼표라고 했다

꼭 한번쯤은 와보고싶은곳 그리고 꼭 와야 할곳 단양..

단양 정말 멋진곳이였구나... 계속 이야기를 한다..^^

 

우리나라를 흔히 금수강산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어딜가도 어느한 곳 같은곳이없고

어느한 곳 눈쌀을 찌뿌리게 할정도로 추한곳도 없듯이 아름다운 산천이 펼쳐져 있다..

그중 한곳 단양은 소백산맥의 한자락에 속해있으며 남한강 푸른 물길을 품에 품고

태초부터 이어져오는 고운모습을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을정도로 금수강산이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했다... 그리고 단양에서만 볼수있는 단양팔경중

제6경인 하선암은 여덟가지 아주 특별한 이야기중 맑은 물에 씻은 듯한 절경이라고 했다

삼선구곡 이라고 불리는 선암계곡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바위들중 한곳이며

 하선암은 중선암과 상선암중에서 가장 으뜸이라고 했으니 반할만도 하다..

여름이면 모락모락 피어올라오는 안개가 운치있을거같고 봄이면 진달래꽃이..

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새옷을 갈아입을테고 겨울이면 하얀눈이 덮혀

어디가 물인지 바위인지 분간이 어렵고 4계절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바쁠거같다..

 

 

 

 

 

 

 

 

 

 

 

희고 넓은 돌맹이들이 차곡차곡 쌓여져있는 모습이 마치 시루떡을 쌓아놓은듯 하다

그 바위위에 커다란 바위가 놓여져있는데 그 모습이 미륵을 닮았다고해서

부처바위라고 부른다고했다..... 맑은물에 씻은듯한 절경이라고 말했던걸 이해할거같았다

고즈넉하면서도 녹녹한 풍경은 시간을 잊은듯 세월을 잊은듯 그렇게 물처럼 흐를거같았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시간을 낚고 싶었던 날이였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왔을거같은 넓은 모래톱과 솟아있는 바위들이 마치 병풍을

보는듯했으며 넓은 모래톱위로 수백마리의 말들이 무리를 지어 뛰어다닐거같았다...^^

이곳을 단양의 북벽이라고 했으며 여름이면 이곳에서 래프팅도많이 한다고했다..

아마도 난 래프팅보다는 멋드려지게 솟아있는 바위를 보느라 정신이없을지도 모르겠다..

 

참 좋은데 도저히 말로 표현을 할수없었던 단양....^^ 그리고 6번째 특별한 이야기 하선암..

돌아보는 시간은 아주 짧았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