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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제주도

발 닿는곳마다 아름다운 풍경 제주도..

 

내 의지하곤 상관없이 갈때마다 반해버리고 마는 제주도의 풍경들..

 

회사를 그만두면 가장 먼저 하고싶었던게 제주도 여행하는거..^^

제주도에 가면 그동안에 가고싶었던곳이나 알려지지 않은곳을

우리집 찾아다니듯 편하게 그렇게 여행을 하고싶었다..

시간에 쫓김도 없이 그냥 쉬고싶을때 쉬고 가고싶은데 찾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여행을 하고싶었는데...ㅡㅡ

세상은 사람이 마음먹은거처럼 되지 않을때가 있는모양이다

그냥 이번 제주도 여행은 수박 겉 핥아먹듯 그렇게 다녀온듯해서

제주도에 대해선  항상 목말라 있는 나를 더욱더 목마르게 했다..

그렇다고 이번제주도 여행이 재미없지는않았는데 무언가 부족한듯

퉁퉁 불어터져나온 입이 쉽게 들어가지 않았으니 아쉽고

서운한 구석이 조금씩은 있었던 모양이다.... 에거거..

 

 

그리운바다 성산포라는 시낭송을 아는 동생을 통해서 들은뒤 바로 그뒷날

비행기표를 예매를 해서 사전에 아무런 지식도 계획없이 혼자서 훌쩍 찾아온 제주도..

짧은 1박2일동안 나에게 있어서 제주도는 파라다이스나 다름없는곳이였다

그리고 친구 다섯명이서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제주도를 채 느끼지 못한채

친구들이랑 떠나온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고...

그리고 팸투어까지.. 이렇게 제주도는 혼자서든 여럿이든 네번째 방문을 했었지만

항상 제주도는 아쉬움이 남는 목마른 곳이기에 틀림없다...

어디서 보든 어느 각동에서 보든 사진으로 담아보면 모두 그림이 되는곳 제주도

얼마만큼 가야만  아.. 제주도 정말 지겹고 재미없는곳이야~!! 하고 말할까..^^

지금 제주도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제주도는 살면살수록 신비스러운 곳이라 하는데

지겨워.. 정말 지겨워..!!! 이런말은 죽어서도 하지 않을듯하다...

 

 

제주도의 또다른 매력은 길게 뻗은 도로위에 차들도 없고 허허벌판(?)이 나를 이끈다

높은 빌딩도 없어서 더 맘에 드는 곳이기도하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이곳 제주도에오면

그동안 일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다..

열심히 일한 바라미....... 떠나라.......^^

 

 

 

 

 

 

시간이 없어서 그 흔한 오름이나 올래길 한번을 제대로 걸어보지 못했지만..ㅡㅡ

앞으로 나에게는 또 다른 시간이 있기에 그걸 아쉬워하지 않기루 했지만...

비자림을 가지 못한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다는....

바람이 몹시도 불어댔고 눈왔다가 햇빛났다가 하루에도 12번씩 변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속에서도 비가오거나 폭설이 내리지 않은걸 감사해야했다..

그리고 가는곳마다 그림이 되는.. 반해버리고 마는 제주도가 참 좋다..

혼자서 다니면서 조금은 외로웠었던 제주도.. 여럿이 함께 했기에

좀더 색다른 제주도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여행은 혼자선 여럿이든

잘 적응(?)하기에 또 다른 분위기에 만족해하면서 빠져들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숙소에서 보든 요트를 타고 보든.. 멀리 눈쌓인 한라산은 환상적이였다..

한번은 꼭 정상까지 가보고싶은곳..^^ 날 풀리는 봄부터는 등산을 슬슬 시작하여

체력을 쌓은 다음에 이곳 한라산 등반도 시도해봐야겠다....

한가지 걱정스러운건 산에 미쳐서 전국에 산만 올라다닐까바 살짝 겁난다..

난 가끔 무언가 한가지에 빠지면 끝을 봐야만 정신을 차리는 쉽게 아주 잘 중독된다..ㅡㅡ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던 제주도 여행였지만 가는곳마다 새롭게 다가온 여행이였다

집에도착하자마 어느새 제주도 계획을 잡고있는 내모습을 보면서

나중에 조금 더 있다 가자고 나를 잡아야만했었다....^^

 

마음이 들떠있었는지 아니면 여지없이 허접솜씨가 나오는 모양이다..

올리고보니 사진이 엉망이다.. 아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