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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님의침묵 만해 한용운 생가를 다녀오다..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 생가를 다녀오다..

 

어디를 정해두지않고 여행을 다녀올때가 있는데 운전을 하다가 좋으면

차를 세워서 사진을 찍거나 그곳에 유명한곳을 물어찾아가거나 지도를

보면서 찾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구석구석 돌아다니다보니 더 자세히 알수있어서

좋지만 헤매이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기에 가끔씩 이렇게

다니다보면 후회할때가 있곤하지만 여행을 떠날때는 계획없이

떠날때가 더 많다... 좋은표현을 빌리자면 내 여행의 습관이라고 할수있고

나쁘게 말하면 아무런 계획없이 다니는 준비되지않은 여행자라고 할수있다..^^

서산 간월암을 가기위해 움직이던중 만해 한용운생가와 백야 김좌진의생가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집에 올라갈때 저곳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간월암으로 향했는데 함께 간월암에 간 사람한테

가보자고 하고 싶었는데 그때쯤이면 차가 많이 밀려 피곤할거같아서

가자고 말을 못했는데 기왕에 그렇게된거 같이 가자고해볼껄 하는 아쉬움이든다

 

 

만해체험관과 함께 만해 한용운이 살았던 생가지집터 그리고 왼쪽으로는 만해 한용운을

모셔놓은 사당과 나즈막한 야산에는 민족시비 공원이 있었는데 그곳에선 민족시인이라고

불리우는 학교다녔을때 외웠던 기억이 나는 시와 함께 한용운의 복종이라는 시가 적힌

시비를 볼수가 있으며 만헤 체험관에는 님의 침묵의 대표적인 만해의 시를 비롯하여

그의 철학세계를 반영하는 6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어서 그동안 책으로만 통해 들은

만해 한용운에대해서 더 자세히 알수있는 기회가 된듯해서 더 유익한 여행길이 된듯하다

손님이 오면 가장 먼저 들어선다는 마당을 깨끗하게 쓸어서 언제든지 찾아와도

정갈하다고 느낄수있도록 남을위한 배려를 더 많이 배워온 우리민족성

이곳에서 처음 들어서는 순간 언제고 찾아올 손님을 정성스럽게 맞이하기위해

깨끗하게 마당을 쓸어놓은 모습을 엿볼수가 있었는데 신고있는 신발을 벗어서

손에 들고 들어가야할정도로 너무 깨끗하고 잘 가꿔 놓아서 깊은 느낌을 받았다

 

 

 

 

 

 

가파르지도않은 나즈막한 산길에 만들어진 민족시비길은 그동안 학교다닐때

한두개정도는 암기를 했을 눈에 익은 시들도있었으며 차곡차곡 읽혀가는 시속에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불끈 두손에 힘이 가득 들어감을 느껴본다..

 

 

단풍나무 사이로 만해 한용운을 모셔놓은 사당이 보인다

만해 한용운은 승려, 시인, 독립 운동가로 근새사를 지조있게 살다간 대표적인 인물로

1879년 충남 홍성군 한응준의 둘째아들로 태어났으며 용운은 법명이며 법호를 만해라고 한다

 

 

 

 

 

 

 

 

 

 

 

우연히 찾게된 만해 한용운의 생가에서 그동안에 잊혀졌던 한용운의 민족사랑과함께

학교다닐때 외웠던 님의 침묵을 떠올려보면서 마음속으로 외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