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악취만 가득했던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

악취만 가득했던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 드림파크..

 

한때는 수도권 매립지였던 곳에서 2010년 야생화축제가 열렸고 막이 내려졌다..

드림파크에서 열린 야생화축제는 해년마다 열리는데 이번에는 꽃이 많이 피지않아

아쉬움이 조금 있었지만 산책하거나 나무그늘에서 앉아있을수도있어서

꽃을 보는 즐거움보다는 앉아 쉴수있는 공간이 더 많아져서좋았다고할까..

쓰레기매립지를 드림파크로 조성계획은 쓰레기 매립지의 기능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대상지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활용적 측면에서 보완적 시설이 도입이

이루어질수있는 환경생태고원으로서의 부지를 활용을 목적으로 하고자

이곳 쓰레기매립지에 드림파크라는 명목으로 공원이 만들어졌다고한다..

환경생태공원의 개발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있는 쓰레기매립지를 우리 주변생활속의

일상적인 공간으로 유지할수있도록 해주며 수도권 시민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관광명소로 거듭나기위해 지금도 각 특성을 살려 가꾸고있었다

 

 

 

 

산책로 옆으로 피어있는 안개꽃이 참 이뻤다..

하얀눈을 뿌려놓은듯한 느낌이였는데 꽃을 살때 항상 같이 샀던 안개꽃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에는 또 오랜만인듯하다..

하얀색 노란색 빨간색.. 그리고 초록색.. 제법 잘 어울린다..

 

자연탐방처럼 구성해놓았고 습지와 하천생태지역의 초지 그리고

숲생태를 자연관찰할수있도록 구성해놓고 갈대밭과 물속에서 자라는 수상식물들도

심어놓고 자연생태를 볼수있도록 꾸며놓은곳도 있었다..

 

 

 

 

 

 

야생화단지와 골프장 그리고 트래킹코스 전망공원도 있으며

계절별로 피어있는 꽃들이있어서 일년내내 찾아가도 이쁜꽃과

푸른나무를 볼수있으며 시민들이 차별화된 여가활동을 즐길수있도록 되어있었다

인라인을 즐길수있도록 포장도 깨끗하게 해놓았으며 패러글라이딩이나 열기구

연날리기를 즐길수있게 전선들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퇴근하고 이곳을 들렀기에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고 주차장에는

여섯대정도의 차만 있었는데 오히러 북적대는것보다 더 좋았다...

날씨도 저녁때라 뜨겁지 않았고 오후내내 달겨진 땅들도 초록색이 모두 먹어버린듯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조차도 없었으니 저녁때 산책하기에도 좋을듯하다

잔디로 구성되어있었고 길이난곳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막 자라나는 나무들이

적당히 좋은 그늘을 만들어줄거같다...

나중에 도시락을 싸고 돗자리를 준비해서 머물면 좋을곳도

눈여겨봐주고 다시 또 길을 따라 걸었다...

 

 

 

 

 

 

안개꽃이 유독많았다.. 안개꽃 사이로 빨간 양귀비가 적당히 어울린다.

그 많은 양귀비중에서 저녀석 혼자만 저렇게 피어올라와있었다..

 

 

 

 

이곳 입장료는 무료이고 개방되어있는 시간은 따로없었다..

편의점이나 가게가 없어서 조금불편할수도있겠지만 산책하거나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게 있고 싶을때는 이곳도 권해주고싶을정도로

참 좋았던 곳이였다.......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베스트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