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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찬란한 문화와 섬세한 백제인의 손길을 느껴본다..

백제시대의 찬란한 문화와 섬세한 손길을 느낄수있는곳 국립 부여 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시대의 유물 만오천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천이백점의 중요 유물을 전시하고있다

백제시대의 찬란한 문화와 섬세할정도로 정교한 그들의 솜씨에

백제문화를 다시한번 알수있어서 좋았고 어렴풋이 알고있었던 백제를

더 자세히 알수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국립박물관에는 백제문화를 알수있는 여러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향로가 있는데 그거 하나만 보아도 백제인의 정교함을 알수있으며

지금 금동대향로를 보면서 그대로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만들수있을지

의문이 갈정도로 부분부분 보여지는곳마다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그 섬세함으로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던 국보 제 284호로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된 백제금동대향로..

아래로부터 한마리 용이 머리를 들어 입으로 향로의 하부 받침을 물고있는 다리부분과

터질듯 부풀어있는 연꽃잎의 중첩판으로 구성된 몸체.. 향로 뚜껑부에 장식된 산봉우리는

중국의 동쪽바다 가운데에 불로장생의 신선들이 살고있다는 삼신산을 상징으로 표현했으며

삼신상안에을 자세히 살펴보면 활쏘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 말타는 사람들.. 다양하게 묘사되어있어며

향로뚜껑부에 장식된 부분은 봉황으로 장식으로 되어있는데 그 모습이 금방이라도 날아갈거같았다

뚜껑의 정상부에는 5명의 악사를 표현했는데 거문고, 북, 피리, 퉁소, 완함 으로 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선명하게 표현했으며 5마리의 새가 고개를 들어 봉항을 응시하고있는

모습들까지 표현을했으니 섬세하고 정교의 백제인의 솜씨를 감탄하지 않을수없었다

 

 

 

 

 

 

 

백제에서는 최초로 토기에 유약을 발라 도기를 만들었으며 이것은 한반도에서

수천년동안 지속된 토기문화에서 유악을 발라 만든 도기의 출현을 말하고있다고한다

 

 

 

 

 

 

 

 

 

백제의 연꽃무늬 수막새는 잎이 넓고 부드러우며 사실적인 느낌을 주고있으며

꽃잎의 수가 8개로 꽃잎의 내부에 장식되지 않은 홑판 양식이 대부분이다..

 

백제금동대향로를 가까이서찍어봤더니 중간에 물결무늬의 조각까지 들어가있는걸 볼수있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인이 향을 피우는데 사용한것으로

뚜껑에있는 12개의 구멍에서 향연기가 피어나도록 제작되어있다 한다

 

 

백제문화중에 가장 대표적인 유물이라고 할수있는 백제금동대향로..

이거 하나만보아도 백제인들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그들이 우리문화에 끼친

영향력까지 생각을 하지 않을수없으며 이뿐만 아니라 많은 불상들 가운데에서도

서산마애삼존불을 들수가있으며 신체의 풍만함을 강조하고 얼굴에 가득한 미소는

밝고 명랑하며 평화로운 미소가 백제인의 미소를 닮지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야외전시장에는 부여석조를 비롯 동사리석탑. 보광사대보광선사비..

그리고 석조여래입상까지.. 백제의 생활문화와 백제예술까지 모두 볼수있었고

백제문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수있는 기회가 된듯해서 좋았다...^^

 

 

여행다녀온사이에 베스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