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차이나타운의 또다른 명소 벽화로 보는 삼국지..

인천 차이나타운의 또다른 명소중에한곳.. 벽화로 보는 삼국지...

 

원보 만두 포스팅을 했는데 하루종일 깔끔한 만두국이 땡겨서..^^

퇴근길에 원보에 들러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터벅터벅 차이나타운을 걸어보기루했다

자장면의 원조격인 공화당 건물이 이제 모두 뜯겨지고 있었고 평일인데도

사람들로 가득했고 여전히 붐비고있었다...

만두국 한그릇을 먹고 나오니 해는 벌써지고 멀리 보이는 인천항의 야경이

나를 또 이끄는듯해서 한참을 그곳에서 앉아 바람과 함께 야경감상을 했다

 

사진은 어둑해지는 초저녁에 찍은거라 iso를 높히면 잡스럽고 그타고 후레쉬를

터뜨리자니 사진이 엉망이될듯하고.. 지금보니 차라리 터뜨릴걸하는 후회도.. ㅡㅡ

어둡고 알아보기 힘들어서 이해해주실거라 믿으며 직접 찾아가서 보세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삼국지를 이해하기 쉽고 보기좋게 벽화로 만들어놓은곳이 있다

자유공원 올라가는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길옆에 벽화로 꾸며져있는데...

차이나타운에서 올라가면 맨 마지막부터 볼수있고 자유공원쪽에서 내려와야만

첨부터 볼수있으니 자유공원 벚꽃길에서 차이나타운쪽으로 내려오면 더 좋을듯하다

 

사실 바람이는 삼국지를 끝까지 읽지못했다...

보다 중간에 중단하고 다시 읽고싶을때는 처음부터 다시 읽고 또 중단하고..ㅡㅡ

그런일들이 되풀이 되다보니 점점 더 읽기가 싫어졌고 진득하니 앉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건 예전부터 상상도 못하는 일이였나보다...

학교다닐때는 집하고 학교 그리고 도서관밖에몰랐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말들을 가끔할때면 다들 믿지않은 표정들이다....  ㅎㅎㅎㅎㅎ

만화로 삼국지는 권수가 얼마 되지 않았고 읽기 편한 그림이였기에 읽어보긴했지만

솔직히 삼국지는 만화보다는 글로 읽어야 제맛이라는걸 요즘들어 알아가고있다..

이러다가 조만간 삼국지를 포스팅할지도 모르겠다...^^

 

 

 

 

 

 

 

 

 

 

 

 

 

 

삼국지 벽화는 가장 알려진 대목을 그림으로 그려놓았고 이야기를 풀어놨는데

70개가 넘었고 그걸 첨부터 끝까지 그림이랑 함께 읽어보았다..

예전에 읽었던 내용이 그림과 함께 겹쳐지면서 내가 아는 인물의 이름이 나올때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니 바람이도 그닥 머리가 나쁘진않나보다..ㅎㅎㅎ

 

 

삼국지를 첨부터 끝까지 다 읽어보고 조금 움직였다고 배가 고팠다...

만두국 먹은지가 얼마나 지났다고..ㅡㅡ 에거거거...

삼국지 끝나는 입구에 옹기병으로 유명한곳이있고 얼마전에 그곳에서

고구마맛을 먹어보았기에 이번에는 검정깨를 하나를 사서  그걸 먹으면서

자유공원 주차장까지 야경도 보고 자유공원의 멋진 조명도 보면서 걸었다

 

차이나타운 뒷쪽은 주택가라서 골목들이 아주좁아서 차를 잘못주차 시켜놓으면

차가 빠져나가지 못해 낭패를 보곤하는데... 아줌마가 주차를 못하는 모양이다

아저씨의 고함소리가 들렸고 주차를 제대로 못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려대는 아저씨때문에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렇게 잘하면 자기가 하지.. 동네 시끄럽게 모하는거야.. 내참...ㅡㅡ   ^^

누군 첨부터 잘해..앙앙앙..??   오지랖도 넓은 바람이 별 참견을 다해..ㅎㅎㅎ

 

인천 차이나 타운의 또다른 명소로 손꼽히고 있는 삼국지 벽화골목..

 아이들한테는 삼국지를 알게해주는 장소가 되겠고 학생들한테는 살면서 한번씩을

왜 읽어야하는지 어떤 배움이 담겨있는지 말할수있으며 부모님들한테는

예전에 읽었던 삼국지 내용을 다시 회상하면서 삼국지속에 담겨진 지혜를 다시

배워볼수 있는 현명한 생각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바람이는 또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에 빠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