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만두전문점 원보.. 이곳에서 맛보았던 새우품은 만두...^^
바람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한정이 되어있다..
좋아하는건 누가 더 많이 먹을까바 쉴새없이 먹는가 하면
싫어하거나 내 입맛에 맞지않으면 먹지않거나 옆에있는 사람한테 주고는
함께온 사람을 기분좋게 하거나 때론 난처하게도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분좋아했는걸 보면 나혼자만 그걸 먹지 않나보다..
원보에 만두를 먹으러 오기전에 신승반점에서 이미 자장면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왔었기에 또다시 만두를 먹을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평소 중국요리를 시키면 서비스로 가져오는 만두를
메인 요리보다 더 맛있게 먹을정도로 만두를 즐겨먹었기에
그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였고 난 그곳에서 보란듯이 만두를 해치웠다..^^
이곳에 오기전에 벌써 자장면을 한그릇먹었고 또다른 만두집에서 만두를 먹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보에 들러 만두를 먹었으니 내가좋아하는 음식은
한도끝도없이 먹어대는 나도 어쩔수가없다.... 에거거거..
이러면서 배두들기면서 배불러 괸히 많이먹었어.. 다이어트해야하는데..ㅡㅡ
하면서 말만 앞서니 먹는거라면 정신못차리는 내 식탐에도 문제가 있다.. 쩝~
위아래가 다른 원보네 만두...
보기좋게 튀겨진 만두는 고소했으며 하얀부분은 부드러웠다
군만두와 찐만두를 동시에 먹는 기분이랄까..
중국요리속에 들어간 진한 향료가 있었지만 그런거 정도는
대수롭지 않을정도로 묘한 맛이였다..
입안에 새우의 향이 풍겼던 새우품은 만두부인...^^
아까 맛봣던 군만두도 속이 푸짐했지만 새우품은 만두는 속이 더 푸짐했다
이걸 그자리에서 3개정도 먹은거같다..ㅎㅎ
물론 먼저 맛본 군만두도 정신없이 먹어대긴했지만..
이날은 얼떨결에 불러서 따라갔기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똑딱이로 찍은 사진..^^
다시 한번더 와야지... 하고 그집을 빠져나왔지만 묘하게도
자꾸 생각나는 자극적이고 마약적인 맛이였다....
그후 얼마안되서 또 차이나타운을 가게되었고 원보란곳을 또 가게되었다..
집이 인천인지라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도 수십번 들락달락 거릴수있는
지역상 큰 장점도 있고 차이나타운은 먹거리도 많지만 볼거리도 풍성한곳임에 틀림없다
이번에는 물만두국과 물만두를 시켜서 맛을 보았는데..
첨에는 기름이 가득낀 국물에 약간의 거부감과함께 시원한 국물이 아닌
다소 느끼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완전 무너뜨린다
국물이 보는것과는 달리 시원하고 개운한게 광고에서처럼
국물이 끝내줘요... 하고 외치고 싶었다..^^
만두도 부드럽고 국물이랑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위아래가 다른 군만두를 시켜서 먹었다..ㅎㅎㅎ
아....... 난 정말 좋아하는 음식은 넘넘 좋아하는 안좋은 음식습관을 가지고있지만
그래도 맛있는건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으니 좋아...^^
만두라고 하면 시중에서 파는 만두부터 시작해서 중국요리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만두까지
모두 좋아하는 바람이한테는 딱맞는 음식점인듯하다..^^
조만간 이곳으로 맛있는 국물이 있는 만두국을 먹으러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