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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썰물때는 전혀 다른 모습 두얼굴의 선녀바위..

썰물때는 바위산을 보여주는 전혀다른 모습.. 두얼굴의 선녀바위..

 

선녀바위는 낙조로 유명한곳이며 날좋은날은 오메가를 봤다는 사람들도 있다한다

그래서 그런지 햇빛이 좋은날이나 구름한점 없는날이면 이곳을 찾아가

낙조를 찍거나 감상하고 집으로 오는일이 가끔 있다

갈때마다 선녀바위는 바닷물로 파도가 치고 있었는데..

이번에 찾아갔을때는 물이 다 빠져나가서 그동안 궁금했던 주변을 볼수있었다

물이빠져나간 선녀바위는 또다른 풍경을 만들어주며 바위산으로 변해버린

주변 풍경들을 보면서 한번도 보지못한 그 풍경에 감탄을 했다

 

물이 다 빠져버린 주변 모습인데 바위마다 굴이 붙어있어 넘어지면

베이거나 다칠수있으니 조심해야하지만 웅덩이에 고여있는 물속을 자세히 들여보면

고동이 기어다니고 해초들이 살랑살랑 움직인다

가끔 이곳에서 굴을 캐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만해도 선녀바위 뒷쪽에 바위에서

캐서 가져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이 광경을 보니

선녀바위에서 굴을 캐왔다는걸 충분히 이해할수가있었다

바위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굴이 굉장했었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만들어볼까..??  ^^

같이간 일행하고 선녀바위에 우뚝솓아있는 커다란 바위를 보면서

우린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바위산을 충분히 즐겼다..

가까이서 보면 산을 보는듯했다..

 

웅덩이에 고여있는 물속에 돌맹이 세개를 주워다가 그곳에 도담삼봉을 만들어보았다

물속에 발이 들어가는걸 감수하면서 일행이 열심히 만들고 난 옆에서 사진찍고..^^

그리고선 모가 그리 즐겁고 재미있는지 박수를 치면서 웃어도 본다

자주오는곳이지만 또다른 모습을 접한 기쁨이랄까...

아님 여행이 나에게 가져다주는 편안한 느낌이랄까...

이렇든 여행은 나에게 웃음과 새로운모습을 경험하게 해준다...

 

 

 

 

 

 

 

 

 

 

 

 

선녀바위에 물이 들어오면 바닷속 바위가 많은걸 잘 모른다..

모래위에서 물이차서 파도가 치는 모습을 봤기에 모래와 뻘로 만들어진곳

으로만 착각을 해왔었던 내 생각들이 이번 풍경으로 바뀌게되었다

 

열길 물속은 물이 빠져나가야만 알수가있다...^^

 

물이빠져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 선녀바위...

물속에 감춰져있는 바위산의 모습에 그동안 몰랐던 물속을 알수있었다

 

선녀바위는 영종도 용유도 해수욕장을 지나 을왕리 해수욕장 가기전에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들어오면 되는데 선녀바위 오기전에

주변 풍광들도 놓치면 안될정도로 멋진 갈대밭도 있고

조용한 바닷가도 있으니 천천히 걸어도 좋을듯하다....

 

 

멍~ 때리고있다가 방금알았다

혹시 후나가 웃은 이유가.. 이것..?? ^^